동해 일출의 1번지이자,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함께 나오는 영상 속의 주인공,
추암의 촛대바위를 오늘 처음 만났다,
우리는 동해의 추암역에서 시작하여 삼척항까지 걸어 내려왔다
굳이 어디를 걸었는가 이름을 붙인다면 해파랑길의 삼척~동해 구간을 걸은 셈이다
특히나 비교적 거센 바람덕분에,
동해 바다의 울음소리와 넘실거리는 파도에 흠뻑 취하고 왔다
▲ 코스: 추암역 ~증산해수욕장~새천년 해안유원지(조각공원)~삼척항
▲ 도보 시간/거리: 2시간 50분, 약 8.7Km
▲ 언제, 누구와: 2012년 3월 11일(일), 인도행 전국정기도보
추암 촛대바위
동해시청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도보는 추암역에서 시작하였다.... 잠시 추암 조각공원을 둘러보고는..... 북평 해암정 일출의 1번지 추암 촛대바위
사랑의 여의주 드래곤 볼 이 볼을 돌리며선 소원을 빌면 들어준다는데..... 난 로또나 당청되라고 했다 삼척 해변으로 들어선다 삼척에서는 오랍드리 산소길을 조성했고, 우리가 오늘 걷는 해파랑길과 겹친다 시멘트 도로를 피해 군데군데 길가에 만들어 놓은 흙길로 걸었다 비치 조각공원에서 마무리 스트레칭을 하고 전국에서 모인 행님들과 이별 인사를 했다 소원의 종 앞에서도 세번 종을 울리며선 로또 당첨을 빌었다... 한데 롯또에 당첨될려면 우선 사야 하는데.... 호텔 팰리스를 바로 여기서 찍었다고 한다
동해도 나와의 이별을 아쉬워 하나 보다... 제법 거친 몸짓을 보낸다 도보 후 동해에서 물회로 저녁을 먹고 대전으로 돌아왔다... 길은 예상외로 전혀 밀리지 않았고, 여기서부터 처음 출발지까지 4시간에 들어왔다 오후에 걸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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