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 둘레길 1구간, 대전 걷기(4)

식장산 둘레길 1구간 탄현길을 다녀왔다.

 

식장산 둘레길은 식장산을 끼고 옥천과 대전의 주변길을 엮어 3구간으로 조성되었다

오늘 걸은 1구간은  1500년전 백제의 충신 성충과 흥수가 꼭 지켜달라고 죽으면서까지 왕에게 간하였던 탄현을 넘어,

대전시민의 먹을거리를 간직하고 있다는 食藏山 산허리를 휘돌아 나오는 완만한 임도 산책로이다.

 

설날 몰아친 한파로 단디 준비해 나왔는데,

바람이 불지 않아 날씨때문에 고생은 하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편안한 길에다 생각보다 거리와 도보시간이 짧아

식장산 둘레길 1구간의 종료지점이었던 판암역에서부터 판암동 근린공원과 효동의 인단산을 거쳐 문창교까지 더 걸었다

 

▲ 코스:

- 식장산 1구간: 군북지서~갯골마을~자모리~(사방댐)임도~탄현~식장산 길 횡단~삼정마을~판암역, 10.2km/4시간 10분(점심 포함)

- 추가 걷기: 판암역~판암도 성당~판안동 근린공원~인단산~대전천변~문창교, 약 4km/1시간 30분

▲ 언제, 누구와: 2012년 1월 24일(화), 인도행 대충방 행님들과

 

자모실 마을에서 탄현 올라가는 임도

 

이백리 군북면사무소에서 서로 인사를 하고 출발하였다

 

갯골 마을

돌까대장님은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죽어 갯골이 아니라 깨골마을이라고 했다

 

자모리로 넘어간다

 

이 마을은 부추의 특산지이다

한데 지난해 마름병으로 제대로 출하되지 못했다고 한다

 

자모리, 윗자모실 선돌

 

 

 

재활용 가스통, 멋진 홍보도구로 탈바꿈하였다

은은한 종소리는 아니지만 들을만 했다

 

사방댐

 

 탄현 올라가는 임도

탄현,

이 마을에서는 장고개 혹은 징고개라고 부른단다

 

탄현에서 조금 올라오면 식장산 등산로와 만난다

 

여기서부터 세천유원지까지 2.7KM의 내리막 길이다

 

세천유원지 방면이 아니라 식장산을 가로질러 삼정마을로 내려간다

 

식장산 활공장으로 올라가는 임도길과 만난다

 

삼정리 내려가는 길

 

삼정마을 

 

 

굴다리를 지나 식장산 1구간의 종점인 판암역으로....

 

 핀임역에서 좀 더 걷기로 한다

판암동 성당을 지나 언덕위로 오른다

 

 

 

판암동 근린공원을 지나

 

 

 

효동 인단산을 오른다

 

 

 

대전천으로 내려온다

 

알바위

저 멀리 보이는 바위사이가 알바위 샘이다

 

문창교

여기서 도보를 종료하고 간단한 뒷풀이를 가졌다

 

식장산 둘레길 1구간 탄현길 코스

 

오늘 걸은 길(GPS), 식장산 1구간과 대전 동구(중간에 GPS가 꺼짐)

탄현 올라가는 임도에서 끊겼다

여기서부터 식장산을 통과하여 삼정마을과 망태골을 지나서 판암역에 도착하였다

 

오늘 걸은 길을 도로로 표시해보니.....

옥천에서 대전으로 설대목 장보러 온 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