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에서 눈뜨는 것이 좋다
팬션이나 리조트보다
새소리에 일어나
휴양림이라면 갖고 있는 멋진 산책로를 걸을 수 있어서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4월 25일(월), 서귀포 자연휴양림 어울림숲길 한바퀴, 약 2.2km, 약 45분, 나홀로
오늘은
새순 향연 날이었다
휴양림도 진화한댜
요즘은 웬만한 리조트 못지않게 럭셔리하다
우리가 머문 동백동 방은
비데까지 있었다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것은
숙박객이 나가면 침구를 호텔처럼 깨끗하게 세탁한다는 점
그렇지 않는 팬션들이 적지 않은데
숙소 뒤로 난 생태탐방로를 걸었다
새순들의 향연이다
멀리서 보면 마치 꽃이 핀 것으로 착각할 정도다
생태탐방로가 끝나는 곳에서
계속 올라가면 법정악오름 전망대다
오후에 비예보가 있어서
비를 피해
옆지기가 일찍 가파도에 들어갈 계획인 관계로
여기서 어울림숲길로 되돌아 왔다
휴양림 매표소 입구 우측에 있는 숲길산책로에서 시작하여
법정악 오름 전망대에 오른 후 원점 회귀하면약 5km 정도,
반나절(?) 트레킹코스로 적당하다
난, 두어차례 다녀온 적이 있다
휴양림 입구 주차장 옆으로 무장애 나눔의 숲길이 보였다
그 전에 보지 못했는데 최근이 조성된 듯 하다
오늘 걸은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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