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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영남권 둘레길

부산 황령산~금련산~배산 이어걷기

by 강가딩 2022. 3. 20.

 

급결정하였다

 

오늘은 장모님 기일,

부산에 내려오면서 남은 짜투리 시간을 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경성대에서 출발,

큰처형 집까지 산길을 넘어서 도착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3월 20일(일), 경성대/부경대역~경성대 야구장~갈미봉(선풍정)~사자봉~황령산봉수대~황령산~금련산~배산역~배산숲길~연산동고분군~온천천, 약 12km, 약 4시간 30분, 나홀로

 

부산_횡령산_금련산_배산_종주.gpx
0.21MB

 

 

 

정상석이 있는 곳이라면 모름지기 이랬으면 좋겠다

빵빵한 조망에 누가 오더라도 가슴이 뻥 뚫릴 수 있는 그런 곳

 

 

 

 

 

연산동 고분군을 다시 가보고 싶어서 배산 숲길을 마저 걸었다

 

 

 

올해 처음 만난 귀중한 벚꽃

두해전 이맘 때 장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는 아파트가 벚꽃으로 물들었는데.....

 

 

 

부산역에서 좌석버스 1003번을 타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내린 후

 

 

 

경성대로 들어갔다

학회 때문에 온 기억이 있다

 

 

 

매화가 흐드러지게 펴 있어서 일부러 들려 보았다

아마도 조각작품으로 보이는데 도통 무엇인지 짐작조차 힘들었다  

 

 

 

걷기 시작 시간이다

 

 

 

목련도 벌써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야구장을 끼고 올라서면 황룡산 올라가는 능선을 만난다

 

 

 

장딸기(?) 꽃

 

 

 

임도와 산길이 같이 간다

 

 

 

갈미봉 올라가는 길에서 비로소 오르막 경사가 나타난다

 

 

 

갈미봉 선풍정

중년의 남녀가 정자 입구를 막고 술을 마시고 있었다

코로나가 엄중한 이 시기에....몰상식이 극에 달했다

 

 

 

 

 

바람고개에서 사자봉으로 오른다

 

 

 

된비알을 쏟아야 한다

500번째 계단

 

 

 

 

 

천개의 계단을 올라서면 만나는 전망대

 

 

 

태종대 방면

 

 

 

광안대교

 

 

 

첫번째 봉우리 사자봉

 

 

 

성곽

 

 

 

황령산 봉수대

 

 

 

 

 

황령산은 부산을 360도로 돌아볼 수 있는 곳

 

 

 

저 멀리 보이는 산이 금정산이고,

우측의 바로 앞에 보이는 산이 내가 마지막으로 들린 배산이다

 

 

 

생강

 

 

 

황령산

몇년전 난 바로 윗형님(둘째 동서)과 황령산과 금련산을 가볍게 산책한 적이 있다

https://blog.daum.net/hidalmuri/2150

 

 

 

다음 목적지 금련산

 

 

 

야경을 보러 많은 연인들이 찾는다

왜냐하면 승용차로 거의 정상까지 올라올 수 있기 때문이다

벚꽃이 필 때 즈음에는 주차하기 힘들 정도다

 

 

 

금련산으로 오른다

 

 

 

개별꽃

 

 

 

제비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남산제비꽃

 

 

 

흰털제비꽃(?)

 

 

 

금련산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서,

바로 그 아래 금련산 정상 표지들이 붙어 있었다

 

 

 

 

 

이제 하산

 

 

 

진달래가 올라오고 있었다

 

 

 

황룡산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나 보다

 

 

 

 

 

배산역으로 나왔다

 

 

 

배산역에서 버스 타고 갈려다가

시간이 어중간해서 배산숲길을 통과하기로 맘먹었다

 

 

 

배산에는 산수유가 많았다

 

 

 

왜제비꽃(?)

 

 

 

배산에는 너무도 많은 갈래길들이 실핏줄처럼 이어져 있어서

연산동 고분군 가는 길을 제대로 찾기가 힘들었다

 

 

 

연산동 고분길 넘어가는 고개에 있는 벚나무

두 해전 장모님 삼오제 마치고 올라왔을 때는 만개했었는데.....

 

 

 

배산 숲길에 오른 이유는

고분군 사이를 걷고 싶어서였다

 

 

 

 

 

고분군에서 내려와

온천천을 걸어 마지막 목적지 큰처형댁으로 향했다

 

 

 

온천천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이맘 때면 온천천에 벚꽃이 만개할 것인데.....

 

 

 

아파트 안

딱 한그루에서 벚꽃이 半開해 있었다

 

 

 

 

 

며칠 지나면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할 듯 하다

 

 

 

오늘 걸은 트랙

 

 

 

트랭글이 버전업 되면서

익숙치 않아 잊고 있다가 황령산 바람고개에서부터 작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