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여년 전에 왔을 때
매우 거칠고 힘들게 올랐던 기억이 있었다
한데 오늘은 예상보다 편하게 올랐다
게다가 집에 돌아오니 오후 2시가 채되지 않았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4월 17일(토), 의평저수지~폭포갈림길~큰폭포~선바위~덕운봉(제1전망대)~정상~꼬부랑재 하산로~원점, 약 7.6km, 약 4시간 10분, 한토따라서
대성산의 상징
큰폭포의 위엄
코로나 팬데믹으로
개인 차량을 이용하여 대전 인근의 산을 가다보니,
웬만한 산들은 다 돌았다..
그 덕분에 오래 전 기억이 가물가물한 곳을 다시 찾을 기회가 주어진다
대성산은 오래 전,
천성장마를 하면서 올랐던 적이 있다
대성산~장령산~용암사(2012년 5월), blog.daum.net/hidalmuri/465
그 때는 장령산까지 이어 걸었지만
오늘은 원점 회귀하였다
그 때 함께 했던 리앤슈님(10년전 얼굴)
선바위
왕눈이
저 선바위처럼 땡그랑 큰 눈만 보이는 옆지기
얼굴은 나이가 들었지만 표정은 대학 때랑 변치 않았다
들머리 의평저수지
의외로 낚시꾼들이 제법 있었다
산길로 들어선다
안내도가 오래되어 선명치 않지만,
윤정리 B코스로 올라
의평리 A코스로 하산한다
조팝길을 지나고
다리를 건너
임도길을 한참 가다가
작은폭포 가는 길은 그냥 지나치고
콘폭포 올라가는 길로 올라선다
표지목이 넘어져 잘 보이지 않지만
주의깊게 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큰폭포를 보기 위해 잠시 다녀와야 한다
당근 대성산의 랜드마크인 큰폭포는 꼭 보고 와야 한다
수량이 많았을 때 우렁찰 것 같다
쇠물푸레 나무가 곳곳에서 꽃을 피웠다
선바위
선바위 아래
매우 어색한 포즈를 취한 한 사람이 있다
절터 가는 길
절터 아래서
덕운봉
제1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산위로 올라가자 아직 진달래들이 남아 있었다
천성장마
천태산~대성산~장령산~마성산
여기서 산꾼 한분을 만났다
천태산에서 옥천 척화비까지 천성장마 중이란다
약 13km를 걸었고 16km를 가면 된단다
노랑제비꽃
제비꽃
정상에서
하산
의평리 하산로로 좌틀한다
저 산줄기를 타고 올라왔다
끊어서 다시 한번 보자
덕의봉 방면
여기는 대성산 정상 방면
선두 목이산대장님이
머리 조심하라고 나무에 바닥지를 매달아 놓았다
감사하게도
이 분이 목이 산대장
하산지점 못미쳐서
마지막 하산자까지 일일치 체크 중
고마버유
의평하산로로 좌틀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복숭아 과수원
복사꽃이 지고 있다
봄이 시들고 있다
의평저수지 앞은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
마침 향수농원을 개발 중이어서 여유가 있었다
오늘 걸은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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