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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대전 걷기

대전 우술성(우술산), 당산을 걷다

by 강가딩 2021. 3. 20.

 

우술성은 백제의 토성이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가볼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무슨 맘이 들었는지,

짜투리 시간에 길을 나섰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3월 19일(금), 회덕향교~우술성~백송아파트~당산~원점, 약 4.2km, 1시간 20분, 나홀로

 

대전 우술성과 당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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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가 있다는 것은

고을의 중심지였음을 의미한다

 

 

 

대전에는 진잠과 회덕 향교가 있다

한데 둘 다 대전 외곽에 있다

 

 

 

회덕향교는 일부러 찾아오지 않으면 만나기 힘든 구석진 곳에 있다

 

 

 

지금은 뒷방 노인이 된 느낌이지만,

오랜 풍상의 세월 속에서도 꿋꿋한 기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듯 해서 반가웠다

 

 

 

향교를 지키고 있는 문화해설사가 계셨다

돌아나오면서 생각해보니,

향교에 대해 해설을 들을 것 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사실 바쁠 것도 없으면서

 

 

 

회덕향교를 끼고 올라간다

 

 

 

대나무 숲을 지나

 

 

 

산길을 올라서는데

잡목이 우거져 길을 찾기가 쉽지는 않다

 

 

 

우술성

백제의 유적이다

 

 

 

그저 안내판만 설치되어 있을 뿐

방치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마치 간도 땅에 방치되어 있는

고구려 유적처럼,

 

 

 

관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지만

황성옛터보다 더 쓸쓸하다

 

 

 

산꾼들은 정상의 지점을 어떻게 알고 표지기를 붙일까?

 

 

 

하산

 

 

 

임도를 만나 마을로 내려온다

 

 

 

 

 

머위꽃

 

 

 

조선 앵두

 

 

 

백송아파트 뒤로 올라선다

 

 

 

아파트 뒤로 당산 올라가는 입구가 있다

 

 

 

동네 주민들의 산책길이다

 

 

 

길은 잘 다음어져 있다

 

 

 

당산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다

 

 

 

갑천으로 떨어지는 일몰 최고 조망터일 듯

 

 

 

읍내동으로 내려간다

 

 

 

짧지만 예쁜 길이다

 

 

 

 

 

벌써 살구꽃이 활짝 피었다

 

 

 

우술산과 당산의 개념도다

 

 

 

그리고 오늘 걸은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