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고덕산 - 300대 명산(312)

 

고덕산(高德山),

솟아 있으면서도 날카롭지 않고

기품있게 보이는 산모습을 보고 붙인 이름이란다

 

이름에 딱 어울리게 유순하고 편안했다

옆지기랑 한바퀴 돌고 오는데 얼마 걸리지 않은 것을 보면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2월 25일(목), 대성초~학산 갈림길~고덕산~산불감시초소~대성초, 약 7.6km, 3시간 50분(산행시간 3시간 20분), 옆지기랑 둘이서

 

고덕산대성초원점산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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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다는 얘기를 듣고 왔지만,

예상을 뛰어넘었다

 

 

 

정상

산림청 선정 200대 명산에 들어간다

 

 

 

쉬는 목욜,

2월 한달 날씨가 썩 좋지 못했다

게다가 어머니가 집에 계셔서 바깥 나들이가 자유스럽지 못했다

 

오늘은 미뤄두었던 고덕산 산행에 나선다

요양보호사 선생님이 오후까지 계셔주겠다고 해서

 

 

 

대성초 공용주차장에 세워두고

학교를 빙돌아 대나무 숲 사이로 난 들머리로 올라선다

정상까지는 3.5km

 

 

 

대성초를 출발지로 해서 우측으로 올라 정상을 지나

좌측(헬기장 3 방면)으로 한바퀴 돈다

 

내가 진행한 역방향으로 도는 것이 하산길에 편할 것 같다

 

 

 

들머리를 올라서서 10여분 가면

 

 

 

순한 능선길이다

 

 

 

1.5km 지점에 누군가 세워놓은 돌탑이 있다

 

 

 

 

 

학산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저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고덕산이다

 

 

 

정상을 앞두고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남고산성 방면,

그 뒤로 한옥마을이다

 

 

 

정상

 

 

 

 

 

 

정상에서 오던 길로 50여미터 정도 되돌아와서,

고덕산장 가는 방면으로 내려간다

 

 

 

급경사 내리막을 지나면

길이 편안해진다

 

 

 

고덕산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우린 영동고덕 아파트 방면으로 직진한다

 

 

 

 

 

조망터

 

 

 

고덕산 정상(우측)이 보인다

 

 

 

신리역(상관면) 가는 갈림길

고덕산 산행이 끝나고 바로 신리역 뒷쪽에 있는 상관저수지 수변길을 가볍게 걸을 계획이다

복수초가 아른거려서

 

 

 

 

 

 

 

내리막 길

하산길은 오르내림이 조금 있다

 

 

 

길 한가운데 묘지가 있다

 

 

 

안내도상의 3번 헬기장

헬기장 뒤로 산림초소가 있다

 

 

 

산림초소를 조금 지나면 안내목이 있다

 

 

 

대성초까지는 약 500미터

 

 

 

민가 바로 뒷편에 고덕산 올라가는 들머리가 숨어있다

 

 

 

바로 이 집 뒷마당이 들머리다

 

 

 

오늘 걸은 트랙

 

 

 

근처 맛집 "호림이네"에서 다슬기 돌솥밥으로 점심을

양념이 세지 않아서 옆지기가 좋아했다

 

운좋게도 점심을 먹고 나오니 빗방울이 조금 굵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