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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금산 진악산, 개삼터 원점회귀 - 100대 명산(112-2)

by 강가딩 2020. 10. 2.

 

행여 추석에는

진악산에 오는 징크스가 생길까?

 

지난해 추석에 이어 또 왔다

이번에는 개삼터에서 원점 회귀했다

 

진악산은 내 기억에  최소 4번 정도는 왔는데

오늘이 가장 숨이 찼다

 

함께 간 일행들이 말했다

담부터는 가딩을 데리고 다니지 말자고

 

▲ 언제/어디를/얼마나: 2020년 10월 2일(금), 개삼터공원~도구통바위~물금봉~정상~개삼저수지~원점, 약 6.7km, 약 4시간 30분, 한토 산꾼과 함께

 

금산진악산개삼터원점.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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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코로나로 혼돈인데 하늘은 청명함을 찾았다

멀리 대둔산 마천대가 보인다

 

 

 

짧지만 암릉길도 멋지다

 

 

 

유일하게 담은 인증삿

 

 

 

우여곡절 끝에 진악산 개삼터 테마공원에서 출발한다

 

 

 

진악산은 대전에서 가까워 4, 5번 왔는데

개삼터에서는 첨이다

수리넘어재에서 보석사로 넘어가거나 역방향으로 올라왔었다

 

 

 

선야봉에 갈려고 찾아간 남이자연휴양림이 코로나로 폐쇄되어

출입을 금지하는 바람에

대타로 찾았다

 

 

 

좌측 개삼봉 방면으로 올랐다

 

 

 

 

 

개삼터 공원 윗쪽으로 꽃밭을 조성 중이었고

그 꽃밭을 따라 새롭게 등산로를 개설해 놓았다

 

 

 

공원에서 정상까지는 약 3.8km

 

 

 

조망을 한번 보여주고는 능선까지는 꽉 닫아버린다

멀리 서대산이 보인다

 

 

 

오르막을 지나면

 

 

 

계곡길이다

한데 지난 폭우의 흔적이 아직도 선명하다

 

 

 

능선길을 만났다

 

 

 

능선에 조금 올라서면 도구통바위다

요즘 애들은 아마도 도구통이 뭔지 잘 모를 것이다

절구통을 혹 알까?

 

 

 

구절초보다는 쑥부쟁이들이 더 많았다

 

 

 

물금봉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옆지기는 내가 허걱거리고 올라오지 않아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기다렸다면서

담부터는 도식락을 자기가 가지고 올라간단다

 

 

 

물금봉을 지나면서 제대로 된 능선길이 펼쳐진다

 

 

 

좌, 우로 조망도 멋지다

오늘 가려다 출입금지를 당한 선야봉부터 대둔산 마천대까지 산줄기가 한 눈에 들어온다

 

 

 

 

 

 

 

짧은 암릉, 완전 양념이다

 

 

 

앞과 뒤

 

 

 

 

 

수리넘어재에서 올라오는 능선,

그 끝에 정상도 보인다

 

 

 

10월,

이제 가을이다

 

 

 

내려갈 개삼저수지

 

 

 

옆지기도 벌써 두번째다

 

 

 

정상에서 개삼터로 내려간다

 

 

 

금산 군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하산길은 급경사다

 

 

 

로프도 있다

 

 

 

 

 

감나무단지를 지나면 개삼저수지다

 

 

 

오늘 함께한 분들

 

 

 

수확현장

 

 

 

메밀

 

 

 

메밀보다 메밀꽃 여인이 더 예쁘다

 

 

 

개삼터 공원

 

 

 

효성 지극한 강처사가 꿈속에서 산신령이 알려준 풀뿌리를 달여 드려 모친을 살렸단다

바로 그 묘약이 인삼

파킨슨이 더 심해져서 이제 걷기조차 힘들어하는 울 엄니는 어떡해야 하나?

 

 

 

오늘 걸은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