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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계룡 향적산, 무상사 원점 산행 - 300대 명산(328)

by 강가딩 2020. 9. 19.

 

매우 친숙한 기억의 향적산 정상

 

정상이 있는 곳이 독특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주 온 느낌이다

 

오늘은 무상사에서 출발,

원점으로 짧게 한바퀴 돌았다

 

대신 약간은 된비알로 올라가는,

산꾼들이 그닥 다니지 않는 길로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9월 19일(토), 무상사~정골방면~향국사~황산성 능선~향적산 정산~물탕~원점, 약 6km, 약 3시간 30분, 한토따라서

 

계룡향적산무상사원점.gpx
0.16MB

 

 

 

대전 근교에서 가장 멋진 능선

향적산에서 황산성 가는 길

 

 

 

정상 인증삿

 

 

 

무상사에서 출발한다

마침 무상사를 이름있게 한 푸른 눈의 스님이 마당을 쓸고 있었다

 

 

 

무상사를 출발,

좌측의 향적산 국사봉 방면으로 먼저 오른다

 

 

 

조금 지나 향적산 방향이 아닌 정골 방면으로 좌틀한다

표지판에는 (향적산 방향이 아님)이란 글이 씌여져 있고,

대부분은 향적산 방면으로 오른다

 

 

 

오르막 계단이 제법 길게 이어지고 된비알을 쏟는다

 

 

 

능선과 오르막이 이어진다

 

 

 

 

 

나래가막살이

 

 

 

향국사

 

 

 

 

 

 

 

여시아문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는 뜻으로, 

아난다가 붓다의 가르침을 사실 그대로 전한다는 의미로 경전의 첫머리에 쓰는 불교용어

 

 

 

향국사를 지나면 오르막이다

 

 

 

황산성 가는 능선을 만난다

 

 

 

멋진 암릉길

 

 

 

 

 

 

 

옆지기랑 한장 슬쩍....

 

 

 

향적산에서 황산성 가는 능선

계룡산둘레길을 돌던,

황산벌종주를 하던 조만간 다시 와야겠다

 

 

 

조망도 뛰어났다

 

 

 

향적산

이곳에서 공부하고 도를 깨우치기 위해 정진하는 사람들의 땀의 향기가 쌓였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향적산 정상을 나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게 한

천지창운비(앞)와 오행비(뒤)

 

천지창운비(天地創運碑)는

동쪽 면에 천계황지(天鷄黃池), 서쪽 면에 불(佛),

남쪽 면에 남두육성(南斗六星), 북쪽 면에는 북두칠성(北斗七星)이라는 글자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오행비(五行碑)는

서면에 화(火), 남면에 취(聚:모이다, 무리의 뜻), 북면에 일(一), 동면에 오(五)자가 새겨져 있다

 

 

 

이제 하산

 

 

 

 

 

자주꿩의다리가 자주 보였다

 

 

 

바로 이 표지판 사이로 올라서면 계룡산 줄기를 타고 신원사로 넘어가는 갈림길을 만난다

부부가 그 길로 올라서고 있었다

 

 

 

빨노파

 

 

 

무상사 갈림길

 

 

 

물탕

 

 

 

 

 

 

 

무상사 출발 전에 필카님이 찍어준 사진이다

감사하게도

 

 

 

오늘 걸은 트랙이다

 

점심을 먹고 내려왔는데도 12시 30분이다

짧았지만

마치 소풍나온 날처럼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