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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수도권 둘레길

안성 박두진 문학길

by 강가딩 2020. 6. 8.

안성 탐방에 나섰다

 

코로나 19로 泊걷기를 취소하고

대신 선택한 곳이 안성이다

 

누군가는 빼먹을 것이 많은 곳감같은 곳이라 했다

난, 그냥 가보고 싶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6월 6일(토), 박두진문학길(수석정/주차장~청록뜰~혜산정~원점), 약 4.8km, 약 1시간 50분, 천사의섬 트레킹팀들과

 

박두진문학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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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파의 1인

한데 무식하게도 들어본 시가 많지 않다

 

 

 

혜산정에 앉으면 호수 건너편 시인의 집필터가 보인다

 

 

 

안성 탐방의 첫일정으로 박두진 문학길을 찾았다

 

혹 이 길을 다 걸어볼 요량으로 오신 분들이라면

청록뜰 갈림길에서 먼저 청록뜰로 내려가서 수변산책로를 걸은 후 혜산정에 들렸다 나오면 좋다

 

 

 

泊걷기가 2박에서 1박으로 줄더니만,

여전히 코로나로 기승을 부려 당일 걷기로 축소되었다

 

 

 

어디를 갈까 궁리하다가 고른 곳이 바로 안성이다

충청도를 막 넘어서면 만나는 도시,

그럼에도 경기도는 잘 가지지 않는다

 

교통이 밀리고 북쩍거리고 복잡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작용해서다

 

 

 

박두진 문학길은 걷기 길이라기보다 산책로다

 

 

 

금광저수지 수변을 걷고 돌아 나오는 산책로다

 

 

 

제법 이름난 배쓰 낚시터인듯

낚시꾼들이 적지 않았다

 

 

 

 

 

식당,

이 길을 걷는 분들을 위해 쉬어갈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제공해 주고 있었다

 

 

 

시간만 맞았으면 들려서 먹어봤을 것이다

 

 

 

이 표지목을 만날 때까지 걸어와서 청록뜰로 내려가길

 

 

 

우린 수변데크를 먼저 걸었다

보는 것처럼 길은 최근에 포크레인으로 다듬고 넓힌 듯

 

인위적 냄새가 많이 풍겼지만

그럼에도 이런 길들이 많이 만들어져서 코로나 19로 힘든 시민들의 숨을 돌릴 수 있는 안식터가 되면 좋겠다

 

 

 

시인의 대표 시들

 

 

 

 

 

 

 

어울리지 않는 젼차꾼

꼭 이런 곳까지 찾아와서 타야 할까?

 

 

 

문경님이 노래를 흥얼거린다

양희은 노래 서유석 작곡

하늘

 

 

 

모두들 좋아한다

하긴 나오면 다 좋다

앞으로 15년은 책임진다....

그러니께 가자고 할 때 열심히 따라다녀요

 

 

 

청록뜰

 

 

 

 

 

 

 

푸드트럭, 이동커피 숍도 있다

 

 

 

혜산정으로 내려왔다

 

 

 

건너편은 시인의 집필터

 

 

 

 

 

아침 나절,

햇볕이 내리쬐기 전 산책을 마치고 나온다

 

 

 

수석정으로 돌아왔다

수석정 앞에는 10여대가 주차 가능한 주차장이 있다

 

 

 

오늘 걸은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