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오산성 - 동네 뒷산 걷기(3)

적오산성 가는 길이 궁금했다

화암사거리와 아주미술관 방면에서는 올라봤지만,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 산림욕장방면에서 올라가는 길이...

회사에서 집으로 가는 길을 하나 늘려본다는 생각으로 나섰다

▲ 언제/얼마나/어디를/얼마나: 2018년 8월 22일(수), 나홀로, 약 7.5km, 약 2시간, 회사~사이언스길~인력개발원~적오산성~원자력연구원~집

▲ 참고: 적오산성~용바위~보덕봉 - 동네 뒷산걷기(1), http://blog.daum.net/hidalmuri/1339

▲ GPX 파일 : 적오산성.gpx

적오산성, 황성옛터를 연상케 했다

회사 뒷산으로 올라선다

대덕 사이언스 길이다

화암사거리에서 태전사 방면으로 올라선다

태전사 못미쳐 인재개발원으로 내려간다

양사싯골 식당으로 가는 길을 만난다

유성가는 큰 도로를 건너면 호남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는 길이 나온다

이 굴다리가 엄청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지나가본다

굴다리를 지나 얼마되지 않아 묘소 쪽으로 올라서야 한다

난 자운대 초소 울타리 옆으로 한참을 올라갔다 내려왔다

알바는 아니지만.....그래도 이 길은 한참을 돌아돌아 적오산성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는 길에 해가 저문다

표지판을 만났다

전자디자인고 방면으로 내려가는 표지가 있지만 길은 없다

다 허물어졌지만 산성이 보인다

적오산성

그래도 백제의 산성인데 유성구가 관심을 갖고 관리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적오산성을 지나 용바위 쪽으로 몇차례 간 적이 있다

적오산성에서 내려오다 이번에는 원자력연구원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금껏 아주미술관으로 내려갔는데

이 길이 오히려 순하고 평탄했다

원자력연구원 정문 옆으로 나왔다

왕버들나무가 있었다

이 말이 사실일까?

그냥 시인의 맘일까

덕진천변으로 걸어 나갔다

핵연료에서 나오는 4거리와 만났다

옆지기는 오늘 저녁 모임이 있단다

해서 라면 하나 끓이고 맥주 한잔 마시면서 오늘을 보낸다

앞으로 이런 일이 많겠지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지난 주말 걸었던 보덕봉 방면과 이어서 걸어도 좋을 듯 하다

고도표

적오산성 올라가는 길이 약간 깔끄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