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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동네 걷기

보덕봉과 오봉산 – 동네 뒷산 걷기

by 강가딩 2018. 6. 3.



찌뿌둥한 몸을 풀러 갔다

 

아마도 퇴직 후 이 동네에 산다면

두 세시간 걷고 오기에 적당한 코스였다

 

언제/얼마나: 201863(), 나홀로

어디를/얼마나: 6.5km, 220, ~원자력 뒷산~보덕봉~구룡고개~오봉산~법화사~뒷바구니(버스정류장)

▲ GPX 파일 : 보덕봉 오봉산.gpx




까맞게 잊고 있었다

보리똥이 익어가고 있었다


 

 

옆지기는 아침에 트레킹 나가고 홀로 남겨졌다

느지막이 준비를 하고 찌뿌둥함을 풀러 집을 나선다



 

울 아파트 길 건너의 표지판이 표시하는 산길로 올라선다



 

등산로가 아님이라는 길로 떨어졌다

지금은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 길이다

이 길, 한번 걸어보고 싶었다



 

원자력핵연료 뒷산으로 올라선다

길이 예상보다 훨씬 좋다



 

바로 우측의 아파트를 건너서 올라선 것이다



 

보덕봉을 갈 때면 이 길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을 듯 하다



 

용바위까지는 약 3키로

이 부근의 산길들을 재단하여 짧고 긴 코스들을 만들어보면 좋을 듯 하다



 

보덕봉을 지나 구룡고개 방면으로 넘어간다

오봉산까지는 약 2키로다



 

구룡고개는 공사중이었다



 

오봉산 가는 길



 

중간 전망대에서

멀리 신탄진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오봉산 길이 기대를 뛰어 넘는다



 

오봉산



 

세종 유성과학길과 만난다

지금은 과학벨트단지 조성으로 소문산성 길이 뭉개졌지만

나중에 퇴직 후 즐겨 걸을려고 맘 먹고 있던 길이다


세종유성과학길은 담을 참조하길

http://blog.daum.net/hidalmuri/1338



 

봉산동 정류장까지는 약 2키로



 

중간에 가보지 않았던 법화사 방면으로 가보기로 했다



 

중간에서 바라본 세종~대전역 BRT 길



 

법화사



 

마치 어느 시골길처럼 느껴졌다



 

앵두가 익어가는 시절

보리똥, 오들개도 덩달아 익어갔다

내 입을 즐겁게 해주었다



 

옆지기가 좋아하는 어죽집이 나타났다

생뚱맞다고 느껴질 정도로 기대치 않은 곳에서




 

봉산3동, 뒷바구니로 나왔다

난 여기서 시내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나중에 햇볕이 강하지 않을 때는 갑천을 걸어 집으로 걸어가면 적당할 듯



 

앞으로 자주 이용할 지 모를 세종 버스시간표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고도표




보덕봉 오봉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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