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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합천 감암산 부암산 - 300대 명산(162)

by 강가딩 2018. 3. 18.


괜찮은 바위산을 다녀왔다

 

바위타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 나는,

직벽 로프가 있으면 산행 신청을 주저한다

백두대간은 어찌어찌 했지만.

 

오늘 다녀온 감안산과 부암산은 암릉미가 뛰어났고,

걷는 맛도 좋았다

더욱 좋은 것은 그닥 위험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언제/얼마나: 2018317(), 한토따라서

어디를/얼마나: 8km, 540, 대기마을~거북바위~누룩덤~828고지~감암산~암수바위~수리봉~부암산~이교마을

GPX 파일: 합젼 감암산 부암산.gpx

참고 : 황매산 모산재 철쭉(2017/5), http://blog.daum.net/hidalmuri/1796





'감안'은 산이 높고 험한 모양 또는 바위가 높고 험함이라는 뜻이라 한다


 

 

 

바위 위에 서니 자연과 동화된다


 

 

 

감안산은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바윗덩어리로 보이는 바위산이다



 

대기마을에서 출발한다


 

 


시골마을에 어울리지 않는 북카페가 있다

이런 멋진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물소리가 요란하다

봄소리다



 

거북바위란다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만나기 시작한다

멋진 암릉이다



 

사진을 담기 여념이 없다







 

경사가 제법  날선 것처럼 보이지만

오르기엔 큰 불편이 없다






 


 


 

하트바위에서는 바로 이런 포즈가





 

누룩덤





 

좀 떨어져서 보니 더 멋지다



 

자연과 동화된다



 

멋진 암릉탓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아버렸다



 

 

멀리 좌측으로 황매산, 그리고 그 옆으로 황매 삼봉이 보인다










 

828능선을 만났다

이제 고생은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감안산은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1,108m)의 아들산이다



 

감암산



 

저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

오늘은 조망이 쥑이는 날이다



 

앞으로 가야할 능선들



 

저 멀리 보이는 바위가 히프바위란다



 

가까이서 보니 암수바위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암릉은 계속된다



 

우리가 지나온 능선들



 

물오리나무



 

황매산 능선이 계속 따라온다



 

수리봉



 

셀리님 용감하다



 

저 너머의 산의 부암산이다



 

철계단



 

저기서 내려왔다



 

반대편에 당겨본 철계단



 

부암산



 

이교마을로 내려간다

표지판의 거리와는 달리 여기서 이교마을까지 약 2.2키로 정도다



 

절집



 

매화향이 진했다

 




 

산수유가 마을을 덮었다



 

 

매화를 한번 더



 

이교마을은 산청이다

그러니까 합천에서 산청으로 넘어왔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 앱)



 

고도표




합젼 감암산 부암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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