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산위에 부처를 닮은 불상이 있었다 하여 이름붙여진 성불산,
최근 성불산 자연휴양림이 문을 열면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성불산만 돌고 오면 4.5km이고,
휴양림을 둘러싼 도덕산까지 다 돌고 와도 7km, 4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가볍게 걷고 오기에 안성맞춤인데,
멋진 老松길을 간직하고 있는데다 괴산 35대 명산에도 들어있으니 금상첨화다
▲ 언제/얼마나: 2018년 2월 24일(토) 한토 시산제
▲ 어디를/얼마나: 약 4.5km(시산제 왕복 2km 제외), 4시간 50분(1시간 30분 시산제 포함), 성불산 자연휴양림~사방댐~잔디공터(시산재)~사방댐~1봉~3봉~성불산~점골~수석박물관~원점
▲ GPX 파일 : 괴산 성불산.gpx
성불산은 멋진 소나무 감상길을 품고 있다
불행하게도 화재가 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그 참상이 역력하였다
성불산 능선 아래 있는 바위들
잘 찾아보면 부처님이 계신다
정중앙 우측으로 세분의 부처님이. 좌하에 여래좌상(?)의 부처형상을 한 바위가 보인다
오늘은 한토의 시산제
대전에 가까이 있으면서 가볍게 등산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성불산 자연휴양림이 개장하면서 가볍게 산행을 하려는 산꾼들 사이에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듯
사방댐 좌측으로 성불산 들머리가 있다
우리는 사방댐 지나 휴양림 맨 뒤에 있는 잔디 광장에서 시산제를 모셨다
수육이 너무 맛있어서 점심은 건너뛰어도 될 듯 하였다
바로 저 말 갈퀴 형상의 산 능선을 타면 된다
사방댐으로 다시 내려와 산행을 시작한다
아름다운 老松길이다
휴양림을 둘러싸고 좌측으로 성불산이, 우측으로 도덕산이 있다
굳이 이름붙이기 위해 만들었다. 여기가 1봉
1봉에서 2봉, 3봉으로 넘어가는 능선
불만 나지 않았어도 멋진 솔향기길을 걸었을텐데
저 아래 보이는 잔디광장에서 시산제를 모셨다
성불산에서 내려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이 바위들 사이에 부처님의 형상을 한 바위가 숨어 있다
2봉은 그냥 지나쳤고 여기는 3봉이다
성불산 갈림길에서 배낭을 벗어놓고 성불산에 다녀왔다
성불산 높이는 520미터
갈림길로 되될아 와, 휴양림으로 내려갔다
생각보다 경사가 있다
수석박물관에 들렸다
무료다
전시된 수석 중에서, 가장 비싼 녀석
억단위가 넘는단다
다시 한번 부처님 바위를 찾아보시길
우상의 3개(자세히 보면 5개)는 보이지만,
좌하에는 코끼리 형상과 동자승도 있다는데
수석박물관 해설사가 설명해줄 때는 있는 듯 했는데 다시보니 안보인다
오늘 걸은 길(시산제 지내느라 잔디광장을 한번 더 왕복하였다)
고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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