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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합천 남산제일봉 – 홍류동계곡 소리길 - 100대 명산(104)

by 강가딩 2017. 9. 28.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덮고 있다는 남산제일봉

 

몇해 전 다녀왔는데 도통 기억이 없다

이전에도 올라가는 내내 그렇게 힘들었나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계절을 비켜간 홍류동계곡 소리길은 조금은 밋밋했다

 

어디를/얼마나: 12km, 6시간, 황산저수지~청량사~남산제일봉~해인사관광호텔~소리길~길상암~홍류동계곡

언제/누구랑: 2017924(), 귀연따라서

GPX 파일: 합천남산제일봉 소리길.gpx

참고: 합천 매화산 남산제일봉, 단풍 제일봉이었다(2013/10), http://blog.daum.net/hidalmuri/909

 

 


힘은 들었으나 천불상의 모습은 명불허전이었다


소리길 입구를 조금 지나 청량사 들어가는 입구에 우리를 내려준다


누린내풀


3천원의 입장료, 어디를 가나 세금이다


청량사 입구까지 오는 길에 진이 다 빠졌다

오르막 시멘트길은 이래서 참 불편하다


거액의 입장료를 냈는데 들어가고 싶지가 않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남산제일봉까지는 2키로 채되지 않는다


한데 내내 오르막, 그것도 경사가 제법 심하다


하지만 각양각색의 천불 전시장이 그 힘듬을 보상해준다



저 뒤에 보이는 산꼭대기가 바로 남산제일봉


무시무시한 철계단(?)을 두번 올라야 한다


걸어온 길





마지막 철계단


인증삿


치인주차장 방면으로 내려간다


바위를 베게삼아 하늘을 지붕삼아.....선인의 경지가 따로없다



신선을 배경으로


가스에 찼지만 저 멀리 가야산의 주봉 상왕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하산길은 올라오는 길과 대조적으로 참으로 밋밋하다


홍류동계곡 소리길로 들어섰다


낙화담


단풍이 물든 홍류동 계곡이 아니어서인지 그닥 느낌이 오지 않는다


이전에는 단풍에 정신이 혼미해졌는데....

가야산 소리길에서 귀와 눈과 마음이 모두 단풍에 물들다, http://blog.daum.net/hidalmuri/313


길상암에 올랐다


두번 왔었는데 그 때마다 그냥 지나쳐서 다시 기회가 없을 듯 했다


최치원 선생의 숨결이 담겨있는 농산정



가을이 오긴 왔는데


단비 총무......오늘 뒷풀이 음식 특히 파김치는 일품을 넘어 최고였다


소리길을 나선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고도표

(남산제일봉까지 된비알을 흘리며 줄곧 올라간다, 반면에 하산길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내려간다)


뒷풀이, 수육으로 배를 채웠다


주차장에서 바라봉 남산제일봉 산능선



합천남산제일봉 소리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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