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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오대산 노인봉 소금강 트레킹 - 100대 명산(103)

by 강가딩 2017. 8. 22.


이제야 기회가 닿았다

 

거언 35년만에 찾았다

한데 기억 속의 장소는 내 머리 속에만 있었다

 

담에는 옆지기랑 와야겠다

그 때는 소금강 무릉계에서 올라올 것이다

함께 왔던 대학 연애시절처럼

 

어디를/얼마나: 14km, 6시간 20, 진고개~노인봉~낙영폭포~만물상~구룡폭포~소금강 주차장

언제/누구랑: 2017819(), 대토따라서

GPX 파일: 노인봉소금강.gpx


 

계속 내린 비로 소금강은 폭포 전시장이었다


소금강이 품고 있는 유명한 폭포보다

비가 올 때 만들어지는 폭포, 물줄기가 더 멋진 광경을 연출했다


진고개에 도착하니 비가 온다


고개에서 노인봉 넘어 소금강으로 넘어간다


릿대가 군락을 이룬 평원

비가 오지 않았으면 멋진 장관일텐데


오늘 길은 거리는 있지만 매우 편한 길이다


로 요기 진고개에서 약 1.5km 정도만 오르면 그 뒤는 랄랄랄이다


여름 계방산과 방태산, 가리봉산의 이끼, 그리고 설악의 서북능선

가보고 싶었으나 기회가 잘 닿지 않는 강원의 산들이다


히 그중에서도, 대학시절 옆지기와 연애할 때 친구녀석과 그 짝지랑 놀러왔던 곳

지금도 그 친구녀석과 친구 와이프를 만날 때면 그 때 얘기를 하곤 하는 추억이 있던 곳,

소금강이 이번에 기회가 주어졌다 


산박하(?)


르신 산꾼들이 한번은 꼭 가봐야 할 산


인봉에서 소금강 주차장까지는 10키로 내리막길


란 물봉선이 눈을 잡는다


송이풀


꼬리풀


모싯대


그리고 새며느리밥풀


옆지기랑 올려고 했는데

아마 함께 왔으면 싫어했을 것 같다

무릎이 좋지 않은 옆지기는 너덜, 혹은 마사토 급경사 내리막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계속 내린 비는 산꾼들이 다니는 길도을 물길로 바꾸어 놓았다


영폭포 위에서 부터 차례로 찍었다


중간


래 - 옆



중앙



영상까지 셋트로 장만했다


내려가는 내내 폭포전시장이 따로 없었다



광폭포




백운대


여기서 잠시 얼굴도 씻고


걷기에는 불편했지만 비가 가져다 준 선물을

즐겨보자












산시간에 주의


룡폭포 - 아래







파노라마로


그 때 아마도 34년 전 옆지기가 빠졌던 그 곳이 어딘지

도통 찾기가 힘들다.....기억 속에는 선명한데


카메라에 습기가 찬다




담에는 옆지기랑 와서 소금강 주차장에서 발걸음이 가는 데까지 올라가봐야겠다


로 요기서 뒷풀이를 하였다

법수치에서 먹은 적이 있다


노인봉 소금강 개념도

노인봉 대피소에서 소황병산, 매봉을 지나는 길이 백두대간 비등 코스다


실제 걸은 길(오룩스앱)


고도표




노인봉소금강.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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