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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대전 걷기

계룡산 둘레산길(2-1구간) : 대전에서 공주로 넘어가는 길 - 300대 명산(306)

by 강가딩 2016. 9. 10.

 

 

참 오랜만이다

 

현충원을 안고 있는 갑하산,

아버님 묘지에서 늘 바라보던 그 산,

하지만 초보시절(?) 올라보고는 지금껏 손닿지 않는 곳에 쳐박아 놓았었다.

 

오늘, 반나절로 다녀왔다

 

코스: 사봉마을~갑하산~신선봉~금베봉~공암리 버스정류장

거리/시간: 6.2km, 3시간 30

언제/누구랑: 2016910(), 직장동료와

 

 

 

 

금베봉 내려오는 길에 본 계룡산 장군봉과 공주 상/하신리 도예마을

 

 

 

계룡산 둘레산길 2구간은 사봉마을 시내버스 정류장 뒤

갑하산 올라가는 길에서 시작한다

 

 

 

사봉마을 정류장에서 갑하산까지는 제법 경사가 있는 오르막이다

운무가 끼여 전혀 조망이 나오지 않아

통신탑 있는 곳까지 줄곧 올랐다

 

 

삽재 고개에서 올라오는 길목에서 첫 표지판을 만났다

세종~유성 누리길 2구간이 지나가고 있었다

 

 

 

갑하산....468미터

걷기에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아 대전둘레산잇기와 시경계를 하면서,

갑하산에서 갑동마을 내려가면서 그 오르막에 질렸는데....

 

 

 

그 사이 정자가 만들어졌나 보다

 

 

 

우산봉 가는 길

운무가 없었으면 조망이 참 좋았을텐데

 

 

 

현충원도 운무에 가려 희미하다

담 주에는 아버님께 가야겠지....

 

 

 

요괴소나무

영험한 소나무의 기운을 취하려는 요괴를 신선봉을 지키는 신선이 땅에 가둬 족쇄를 채웠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고...

 

 

 

승천하기 위해 계룡산을 오르던 거북이가 계룡산의 조망에 반해 지금껏 갑하산을 지키고 있다고,,....

거북바위

 

 

 

신선봉...오늘 산행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신선봉 근처 산길들...

 

 

 

포토존, 조망터

그나마 운무가 가시기 시작하여 건너편 상/하신리 도예마을이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서 얼려간 맥주를 한잔...

한데  체코의 필스너는 캔의 강도가 약한지 맥주가 새어 나왔다  

 

 

 

금배봉 삼거리에서 공암리 방면으로 내려간다

이제 대전에서 공주로 내려간다

 

 

 

금베봉 가는 길은 적송의 길이었다

 

 

 

금베봉

 

 

 

계룡산 둘레산길은 대충산사에서 시험적으로 만들었다......아직 손봐야할 곳이 있을 듯

나도 대충산사팀과 함께 시간나는대로 걷고 있다

 

 

 

생강나무 열매

껍질처럼 생강 맛이 나는지 맛볼 걸....

 

 

 

오리방풀(?)

 

 

 

하산할 때가 되서야 조망이 제대로 트인다

 

 

 

갈림길에서 난 공암리로 바로 내려왔다

 

 

 

하나 남은 고추나물 꽃(?)

 

 

 

올해 첫 밤......알밤을 몇개 주웠다

 

 

 

공암리로 내려왔다

 

 

 

오늘 산행은 직장 트레킹에서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국감, 그리고 추석 등과 겹쳐 아침에 대거 취소하고 단 둘이서 오붓하게 다녀왔다

 

 

 

가는 잎 유홍초...꽃이 피는 시간이 반나절도 되지 않는다고

 

 

 

공암마을 정류장에서 공주버스를 타고 파킹해 놓은 사봉마을로 왔다

 

 

오늘 걸은 길(산길샘 앱과 오룩스 앱)

 

 

 

고도표

 

 

 GPX 파일을 첨부한다 

계룡산 둘레산길 2-1구간.gpx
0.0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