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춘천 걷기의 둘째날 오전 일정은,
가평올레 6-1 코스의 일부인 호명호수 올레를 걸었다
특히나 호명호수에 있는 최달수 갤러리에서
즐긴 진향 커피와 갓구워 낸 빵의 향기는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다
혹, 가평 올레 6코스를 다 걷기에 부담스러워 가평 올레 6-1코스만 걸을 요량이라면
상천역에서 호명호수로 올라(호명호수길),
셔틀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걸어서 주차장으로 내려갈 것을 권한다
▲ 코스: 호명호수 주차장~호명호수~호명호 둘레길/최달수갤러리~상천역
▲ 거리/시간: 약 9.5km, 약 4시간(호명갤러리 커피타임 포함)
▲ 언제, 누구와: 2016년 2월 21일(일),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참고> 가평/춘천 걷기 1박 2일 일정
- 2월 20일 오전, 작은 프랑스 공화국, 쁘띠프랑스, http://blog.daum.net/hidalmuri/1506
- 2월 20일 오후, 잣향기 푸른숲에서 아침고요수목원까지, http://blog.daum.net/hidalmuri/1507
- 2월 20일 밤, 아침고요수목원에서서 빛의 향연, http://blog.daum.net/hidalmuri/1508
- 2월 21일 오전, 호명호수 올레길, http://blog.daum.net/hidalmuri/1509
- 2월 21일 오후, 실레이야기길, http://blog.daum.net/hidalmuri/1510
커피로 그림그리는 호명 갤러리에서 최달수 작가와 함께....
이번 가평/춘천 1박 걷기에서 호명호수를 꼭 들리고 싶었다
보통은 호명호수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올라가는데(개인 차량은 통제) ,
동절기에는 안전을 고려하여 폐쇄되어 있다(3월 14일부터 통행 재개)
당초 계획은 상천역에서 호명호수까지 걸어 올라간 후
주차장으로 내려올 생각이었다.
하지만 길벗들의 체력을 고려하여 좀 편하게, 역방향으로 걷기로 했다
호명호수 주차장에서 호명호수까지 걸어서는 약 1시간.....
아스팔트 도로를 걷는데 재미있을 리가 없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로 썰매놀이
호명호수를 한바퀴 돌았다
우리나라 최초 양수발전소인 청양 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가 바로 호명호다
호명호수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호명갤러리다
사실 이 때문에, 꼭 호명호수를 들리고 싶었다
그리고 걷는 도중에 럭셔리하게 커피향에 취하는, 여유를 느끼고 싶었다
한데 막상 길벗들이 다들 좋아했다
오히려 나보다 더 즐거워했다
작가와 직접 사진도 찍고
모든 걷기꾼들이여 한번은 꼭 즐겨보길 권한다
갤러리에서 진한 커피와 갓구운 빵으로 럭셔리한 시간을 보낸 후,
상천역으로 내려갔다
한데 길이 얼었다
혹 걷기꾼들이여,
가평 올레 6코스를 다 걷기에 부담스러워 가평 올레 6-1코스만 걸을 요량이라면
상천역에서 호명호수로 올라(호명호수길),
셔틀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걸어서 주차장으로 내려갈 것을 권한다
<참고> 가평올레 6코스
상천역에서 걸어 올라왔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후회한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곧 오픈하게 될 농촌체험공원
상촌초등학교를 지나면 상촌역이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앱)
우리가 걸은 역방향 걷기(상천역~호명호수~호명호수주차장)를 권한다
고도표
GPX 파일을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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