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 약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톡톡 쏘는 약수

구룡령 옛길 가기에 앞서,

홍천이 자랑하는 명물 톡톡 쏘는 탄산 약수 삼봉약수터에 들렸다

 

삼봉약수는 양양의 ‘오색약수’ , 인제의  ‘개인약수’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로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이다 

 

▲ 코스/거리 등: 삼봉자연휴양림내 삼봉약수터, 왕복 2km(입구~약수터)

▲ 언제, 누구와: 2014년 8월 2일(토),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함께

 

<참고> 홍천/양양 걷기 1박 2일 일정

- 8월 2일 오전, 홍천 미약골 트레킹, http://blog.daum.net/hidalmuri/1128

- 8월 2일 오후, 홍천 은행나무 숲, http://blog.daum.net/hidalmuri/1129

- 8월 2일 오후, 삼봉자연휴양림내 삼봉약수, http://blog.daum.net/hidalmuri/1130

- 8월 2일 오후, 구룡령 옛길(명개리 방면), http://blog.daum.net/hidalmuri/1131

- 8월 3일 오전, 계곡 바우길 임도코스(팥밭 무기교~부연동 약수터, http://blog.daum.net/hidalmuri/1127

- 8월 3일 오후, 주문진 수산시장

 

가칠봉(1천240m), 응복산(1천155m), 사삼봉(1천107m) 등 3개의 봉우리에 둘러싸여  ‘삼봉약수’로 불린다고 한다.

 

삼봉약수터는 삼봉자연휴양림 내에 있다

 

휴양림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차량진입을 할 수 없는 휴양림내 끝까지 차를 타고 올라오면 된다

 

여기(사진)서부터 약수터까지는 왕복 2km다

 

삼봉약수는 철분, 망간, 불소 등 미네랄과 탄산이 들어있는 탄산약수로,

 위장병에 효험이 크다고 한다

 

 먼 옛날 날개를 다친 학이 몸을 추스리고 날아가는 것을 보고

발견한 곳이 삼보약수터였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3개의 구멍에서 솟아나며,

구멍마다 물맛이 각기 다르다고 한다

한데, 난 한군데에서만 떠 마셔 보았다

 

그 맛은 쇳가루 냄새가 너무 심해 거부감이 느껴지나 몸에 좋다 하니 꾹 참고 마셔보았다 (빌려온 사진)

 

언제 기회가 되면 삼봉 자연 휴양림에 머무르면서 근처의 숲길을 걸어봐야겠다

 

내려오는 길...

 

꽃들을 만났다

 

꽃향유

 

쉬땅나무

 

하늘말나리

 

흰 물봉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