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산 자연휴양림 더늠길.....보성 걷기(1)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에 조성된 더늠길을 걸었다

 

명창이 작곡하여 자신의 장기로 부르는 대목을 더늠이라 하는데,

우수한 산림자원을 이용한 제암산 자연휴양림의 자랑거리를 뜻하는 의미로 붙여진 길이다.

 

▲ 코스: 제암산 자연휴양림 내 더늠길

▲ 거리/시간: 약 5km, 1시간 30분

▲ 언제/누구랑: 2014년 3월 30일(일),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진달래가 만개한 더늠길

 

아침 일찍 더늠길 산책에 나섰다

이번 1박 2일에서는 아침식사를 직접 하지 않고 사먹기로 했다

 

해서 아침 시간에 여유가 생겼고,

모두들 함께 했다

 

더늠길은 장애인들도 정상까지 걸을 수 있도록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길이다

정상은 500미터다

 

장흥 우드랜드 내에 만들어 놓은 말레길을 모델로 한듯 하다

말레길은 억불산 정상까지 휠체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장애인을 배려한 길이다.

우린 2년전에 여길 걸었다, http://blog.daum.net/hidalmuri/468

 

제암산 자락에 만든 더늠길 주변에는 진달래와 편백 등 보기 좋은 수목을 제외하고 간벌을 해 놓았다

그리고 그 빈 틈에 매화를 심었다.

나무가 자라 제모습을 갖출 때면 걷기 뿐만 아니라 눈도 즐거울 듯 하다

 

특히나 진달래가 만개하는 봄날에는 더욱 좋을 듯 하다

 

우리가 묵었던 차향기 가득한 집 옆에서 시작한다.....

 

요즘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고품질의 숙박시설을 새로 만드는 휴양림이 많아졌다

 

우리가 머문 차향기 가득한 집도 마치 고급 콘도처럼 럭셔리하였다...

특히나 욕실이 두개라는 점이 맘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