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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걷기/대전 걷기

대전 외곽 둘레길....백제 성왕의 길 2구간

by 강가딩 2014. 2. 2.

 

서기 554년 백제 성왕이 고시산군(옥천)에 성을 쌓기 위해 나가 있는 왕자 여창(후일 위덕왕)을 격려하기 위해

닭재(鷄峴)를 넘어 구천(현 서화천)을 따라 내려 오다가 신라의 매복군에게 납치되어 죽임을 당했던 그 길,

옥천군에서 올해 중에 성왕의 길로 개통예정으로 있는 그 길을 미리 걸었다.

 

무릎 관절을 다친 후 한달 반만에 나섰다.

 

▲ 코스:  구도교~낭월버스 종점~덕산말~닭재~논골~서화천~구진벼루~옥천 삼양네거리

▲ 거리/시간: 약 18.5km, 약 7시간 30분

▲ 언제/누구랑: 2014년 2월 1일(토), 인도행님들과

 

 

 

 

성왕의 길 2구간은 서화천을 따라 구비구비 돌아간다

 

낭월 종점에서 대전천을 건너 덕진말로 향한다

 

추부가는 옛국도

여름이면 플라타나스 길로 멋진 드라이브 코스가 된다

 

덕진말의 상징 느티나무 보호수

 

덕진말에서 닭재로 올라간다

 

닭재

벌곡장이 파하고 옥천장에 가기 위해 덕진말에서 하루를 유한 후

새벽녁에 이 고개를 넘어야 옥천장에 도착할 수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 닭재라 한다

 

닭재에서 식장산 가는 길에 우측으로 빠진다

이 길은 첨 가본다

 

저 멀리 서대산이 보인다

 

논골로 내려왔다

 

에스字 길

 

대전 소규모 식장의 묵 50% 가량을 공급한다는 곳(돌까대장님의 설명이다)

 

우린 이 곳에서 재래식 묵과 메밀전으로 막걸리 한잔을....

 

 

이미 봄이 온듯한 날씨다

 

 

주소체계가 바뀌면서 성왕로도 바뀌었다

 

이제부터 서화천을 따라 걷는다

 

철새 도래지

 

 

 

 

 

 

성왕이 잡혀 죽임을 당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구진벼루

 

 

다리 이름도 성왕교다

 

이제 서화천 옆 옛길로 옥천 끝머리를 향한다

 

벼루길....수로를 조심스레

 

옥천 삼양네거리에 있는 척화비

 

삼양네거리 앞 매운탕 집에서 빙어무침으로 간단한 뒷풀이를 하고 .....

 

오늘 걸은 길(나들이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