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운세는 어떨까?
지난해 말, 감천문화마을에서 본 운세에서
총론은 나쁘지 않은데 각론을 들여다 보면 "주의"가 많았었다
그 탓이었나
1월 1일 첫날 아침 산행 가면서 스틱을 잃어버렸다
집에서 분명 들고 나갔는데
도착해서 보니 차에 스틱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엘리베이터나 주차장에 놓고 그냥 온 것 같았다
올해 운이 영 그러네~~~
하면서 잊고 있으려니 옆지기가 말한다
엘리베이터에 분실물 찾기를 써 붙여보고
관리실에도 찾아가 보라고
손해볼 것도 없으니 부쳐나 보자는 심산으로
지금껏 배운 캘리로 써 붙였다
하루가 지난 후
벨소리가 울리더니 거짓말처럼
스틱이 나에게로 돌아왔다
올해,
모든 분들께도 복과 행운이 있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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