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국 둘레길/강원권 둘레길

동해 무릉계곡 베틀바위 산성길

by 강가딩 2021. 10. 28.

 

최근 뜨는 핫한 곳

 

아니나 다를까

교행시 기다리고,

오르막 계단에서는 길게 정체되기까지 했다

 

"장가계 부럽지 않다"는

누군가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10월 24일(일), 주차장~베틀바위~미륵바위~산성12폭포~석간수~마천루 전망대~쌍폭(용추폭포)~학소대~삼화사~원점, 약 9.5km, 약 5시간(산행시간 약 4시간), 목요걷기팀과

 

두타산_베틀바위_산성길.gpx
0.16MB

 

 

 

바로 오늘의 주인공 베틀바위다

 

 

 

베틀바위 산성길에는 주상절리도 있고

 

 

 

협곡 마천루도 있으며

 

 

 

심지어 파르테논 신전까지 있다

 

 

 

우리는 여기서 오징어 게임을 하였다

 

 

 

무릉계곡에 도착하니 임시주차장까지 꽉 차서 길거리에 주차를 하였다

이런 상황에 당황한 나머지 오늘이 일욜이라는 사실도 순간 까먹었다

 

 

 

호암소

 

 

 

상가가 있는 주차장까지 거의 1km 이상을 걸어야 했다

 

 

 

점심으로 산채비빔밥을 먹고는 본격 산행에 나섰다

 

 

 

강릉 2박 3일 걷기의 첫날은

요즘 뜨고 있는 무릉계곡 베틀바위 산성길이다

 

 

 

지난 여름 밀양에서 2박3일 머물면서 영남 알프스의 계곡에서 놀기로 했었는데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져 부득불 취소하였다

 

그 아쉬움에 강릉에서 다시 뭉쳤다

멤버가 몇명 바뀌긴 했지만.....

 

 

 

무릉계곡

 

 

 

 

 

조망터에서 오징어 놀이 1부를 시작한다

떨어지면 사망(?)이다.....

 

 

 

 

 

네플릭스와 다른 점은

게임이 시작되어도 싫으면 그만 둘 수 있다는 점이다

 

 

 

 

 

저 멀리 떨어질 것처럼 보이는 바위 뒤로

미륵바위가 있다

 

 

 

교행 시에는 내려오는 팀을 기다려줘야 할 정도 사람들이 많았다

오르막 계단에서는 정체까지 일어난다

 

 

 

베틀바위 전망대에 도착했다

 

 

 

 

 

 

 

 

 

여기는 미륵바위

 

 

 

오징어 게임 2...

그런데 뭐하는 시츄에이션?

 

 

 

두타산 협곡 마천루 방면으로 넘어간다

 

 

 

산성12폭포

 

 

 

2018년 쉰움산에 오른 후 두타산성으로 내려왔을 때 여기를 지나간 적이 있다

함께 온 나리/파니님은 베틀바위에 최근 다녀왔다고 쉰음산에 올랐다

https://blog.daum.net/hidalmuri/1974

 

 

 

수도골(석간수) 방면으로 다시 올라간다

 

 

 

 

 

석간수

 

 

 

자연산 파르테논 신전이다

 

 

 

두타산 협곡 마천루 전망대

사진에 담기에는 너무 그릇이 크다

 

 

 

 

 

침팬지 형상을 한 바위

 

 

 

우린 여기서 오징어 게임 3부를 했다

 

 

 

왕눈이는 자기를 보내려 한다면서 투덜댔다

 

 

 

그래도 분위기는 훈훈하다

 

 

 

 

 

저 바위 위에서 놀았다

 

 

 

 

 

쌍폭으로 내려왔다

 

 

 

 

 

용추폭포

 

 

 

 

 

문간재 하늘문 가는 갈림길

난, 하늘문 트레킹을 두차례 했었다

https://blog.daum.net/hidalmuri/2139

 

 

 

우리나라에는 하늘길 트레킹을 할 곳이 3곳 있다

순창 용궐산과 양주/파주의 감악산 하늘길이 바로 그 곳이다

 

둘 다 최근 만들어졌고,

감악산 출렁다리가 개통되었을 때 가본 적이 있지만 하늘길이 자꾸만 손짓을 한다

 

 

 

학소대를 지나

 

 

 

삼화사를 거처 원점회귀하였다

삼화사에서는 지난번 왔을 때 보았던 국행수륙대제가 끝난 직후였다

 

 

 

개념도

 

 

 

오늘 걸은 트랙

 

 

 

숙소에 들어가기 전

강릉까지 왔는데 회는 먹어야지 하면서

강릉중앙수산시장에 들려, 오징어와 쥐치 회에 술 한잔 겻들였다

 

끝나는 시간에 가서였을까?

이처럼 싱싱한 재료를 갖고

쫄깃함은 느껴지지 않고 물기가 철철 넘치는 회를 만들다니

그것도 세프의 재주면 재주다

 

지난 5월 속초항에서 먹었던 회가 그리워졌다

가성비도 엄청 뛰어났고 맛도 끝내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