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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반 산행

천안 은석산 작성산 - 300대 명산(331)

by 강가딩 2021. 9. 2.

 

전형적인 충청도 산이라고 하면 실례일까?

 

걷기 순한 육산이지만

불뚝 성깔을 내면서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 몇차례 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9월 2일(목), 병천초등학교~상봉산~은석사~박문수묘~은석산~개목고개~작성산~수협중아연수원~원점, 약 13km, 약 5시간 10분(총 시간 6시간 10분), 목요걷기팀과

 

천안_은석산_작성산.gpx
0.23MB

 

 

 

어제까지 계속된 비 때문에 육산,

이왕 걷기 순한 산에 가면 좋을 것 같았다

 

 

 

은석산은

"어사 박문수 테마길"을 걸으면서 한번 온 적이 있었다

https://blog.daum.net/hidalmuri/1545(2016/5)

 

 

 

 

이번 주는 굵은 비가 아니면 무조건 가기로 했다

어제밤까지 내리던 비가 말끔하게 갰다

 

 

 

그럼에도 며칠간 제법 많은 비가 내린 관계로,

바위/암릉을 피해 선택한 곳이 바로 천안의 은석산이다

 

 

 

병천 초 근처에는 주차할 곳이 많다

병천초를 돌아 올라서면 상봉산 가는 등산로가 나타난다

 

 

 

편안하게 30여분 오르면

 

 

 

상봉정이 나타난다

 

 

 

어느 연수원 운동장이 초록의 빛을 발한다

 

 

 

상봉정의 명물 "징"이다

 

 

 

오늘도 꽃 속이다

 

 

 

순한 길이 이어진다

 

 

 

어르신이, 걷기 훈련을 하고 계셨다

늙어서 다리 힘이 빠지면 그 날로 고생 길....

 

 

 

임도 "어사 박문수 테마길"를 만난다

 

 

 

임도를 버리고 산으로 갈아탄다

 

 

 

불뚝 성깔을 부리는 오르막에서 힘을 빼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순해진다

 

 

 

은석사에 들렸다

 

 

 

바로 여기서 물을 보충해도 된다

 

 

 

어사 박문수 테마길과 다시 만난다

 

 

 

제법 경사가 있다

박문수 묘 올라가는 길은

 

 

 

박문수 묘

문신임에도 칼을 찬 무신상이 세워져 있다

 

 

 

은석산 정상

 

 

 

작성산까지는 2km

 

 

 

담에 갈 곳은 바로 진천의 만뢰산

 

 

 

저 뒷쪽 능선 우측인 듯

 

 

 

개목고개까지는 급경사 내리막

 

 

 

내리막에서는 쥐약인 왕눈이가 무척 힘들어했다

 

 

 

개목고개

거의 바닥까지 내려왔다

 

 

 

오수의 개

 

 

 

작성산까지는 1km

그렇지만 계속 오르막이다

 

 

 

상봉산에서 은석산 지나 성거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가 천안 독립종주 코스라 한다

 

 

 

오르막

 

 

 

500미터 못미쳐 얼린 복숭아로 당을 보충하고

 

 

 

 

 

작성산 정상

 

 

 

 

 

여기서 점심상을 폈다

 

 

 

개목고개길로 내려간다

 

 

 

첨 1km 정도는 급경사 내리막

 

 

 

그 이후는 지루하리만큼 걷기 순한 오솔길이 이어진다

 

 

 

능도원 갈림길

 

 

 

 

 

무슨 생각을 할까?

 

 

 

 

 

 

 

이 즈음에서 야리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산을 나서자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우사, 돈사, 계사까지....

 

 

 

도로를 따라 원점회귀했다

 

 

 

오늘 걸은 트랙

거리는 제법 되었지만 순한 산이었다

 

 

 

병천에서 순대국밥을 먹을 계획이었으나

배가 너무 불러 대전에 와서 생선구이로 이른 저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