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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영남권 둘레길

거창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길

by 강가딩 2021. 8. 6.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날,

그 가치가 배가 되는 길이다

 

걷다가 덥거나 힘들면

월성계곡 물속으로 빠지면 되기 때문이다

 

더 좋은 것은

햇볕을 가려줄 뿐 아니라

물길 따라 평지에 가까운 걷기 좋은 숲길이라는 점이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월성마을회관~사선대~황점마을~원점~월성숲~산수교~원점, 약 12.8km, 약 5시간 15분(점심과 물에서 노는 시간 포함, 순수 걷기는 약 3시간 40분), 목요걷기팀괴

 

거창_서출동류길.gpx
0.23MB

 

 

 

월성계곡은 걷지 않고

물속에서 놀아도 좋은 곳이다

 

 

 

계곡만 좋은 것이 아니다

걷기 순한 숲길이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서출동류 트레킹길은

서쪽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물길이다

황점마을에서 산수교까지 6km다

 

 

 

우리나라 지형은 東高西低 지형이 대부분이어서

물길도 동쪽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간다

 

하지만 거창의 월성계곡은

덕유산 주능선인 남덕유산과 무룡산 사이에 위치한 삿갓봉 기슭에서 발원한다

 

다시말해 서쪽의 발원지에서 동쪽으로 흐른다

 

 

 

2017년 여름, 황점마을에서 삿갓봉으로 올랐을 때 담은 사진이다

생뚱맞지만, 삿갓샘의 샘물이다

https://blog.daum.net/

 

 

 

사흘전 월욜, 잔여백신을 맞았다

20여년 이상 친구로 살고 있는 기저질환으로 아스트라제네카를 피하다가

운좋게 화이자로 접종하였다

 

월성마을회관 앞에 주차를 했다

월성마을은 서출동류 트레킹길의 한 중간에 있다

 

 

 

백신접종 3일차로 무리를 하면 좋지 않을 것 같아

미리 예정된 목요걷기 코스를 부득불 평지코스로 변경하였다

마침 블친 산찾사님이 며칠 전 다녀온 후기를 보고

"바로 여기다"고 주저없이 바꿨다

 

월성마을에서 먼저 황점마을을 다녀온 후

점심을 먹고 산수교를 왕복하기로 했다

 

 

 

목요걷기팀의 여름휴가로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밀양 영알에서 계곡치기를 하기로 예약을 해두었는데

코로나 상황이 너무 심각해서 취소릏 했다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잡은 당일치기가

나의 사정으로 코스가 변경되는 바람에 목요걷기팀 멤버들 대부분이 함께 하지 못했다

 

대신 2박3일 함께 가기로 했던 화이트님, 풍경님과

번외로 문경님이 함께 했다

여기는 인도행 걷기꾼들과 함께 오면 좋은 길임에 분명하다

 

 

 

황점마을 방면은 상류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길인 탓에

산수교 방면보다는 계곡을 바로 옆에 두고 걷는다

 

 

 

 

 

계곡에는 휴가 나온 가족들이 제법 많았다

 

 

 

 

 

북상면의 9경 사선대

4층 바위에서 신선들이 바둑을 두었다는 곳이다

 

 

 

요즘 정말 하늘이 좋다

 

 

 

사선대 2층에서 살고 있는 소나무

 

 

 

여긴 지하층이 더 좋다

청정계곡이 있고

예쁜 화이트도 살고 있고

 

 

 

트레킹을 마치고 대전으로 돌아갈 때 보니 사선대 주변에

차가 그득했다

 

 

 

월성계곡 근처에는 평상을 설치하고 대여하고 있었는데

하루에 4만원이란다

 

 

 

 

 

 

또다른 풍경

오늘 풍경이라는 닉을 쓰는 두명이 함께 했다

 

 

 

황점마을

삿갓봉 올라가는 들머리

 

 

 

추억어린 황점마을 주차장

차박꾼들이 좌측 주차장을 점거했다

 

 

 

되돌아가는 길에....

하늘이 참 좋다

 

 

 

정겨운 가족들의 물놀이 모습

애들 두명이 엄마를 놀리고 있다

 

 

 

다시 사선대 앞에서

 

 

 

달밤님은 계곡치기하러 들어갔다

코로나 이전까지,

여름이면 계곡트레킹하러 엄청 다녔는데......

 

 

 

 

 

 

 

 

 

황점마을 방면은 오픈된 공간이 중간중간 섞여 있다

마을을 지나기 때문이다

 

 

 

황점마을회관으로 돌아왔다

황점마을회관 앞 쉼터에서 점심을 먹었다  

(우린 도시락을 차에 놔두고 간단한 음료만 들고 걷고 왔다)

 

 

 

풍경표 열무국수와 문경표 유부초밥으로.....

 

 

 

점심을 먹고는 산수교 방면으로.....

 

 

 

노랑색=초딩, 해바리기=초딩선생

 

 

 

월성숲을 지난다

산수교 방면 왕복 6km는

햇볕이 전혀 들지 않는그야말로 숲길 오솔길이다

 

 

 

여기도 상림이네

 

 

 

계곡 옆으로 난 오솔길

 

 

 

사유지에 길을 내도록 허락했으니

고마운 맘으로 정숙하게 다니란다

 

거창군은 왜 걷기꾼이

이런 무례하고 모욕감마저 느껴지는 문구를 보고 이 길을 걷게 하는가?

차라리 길을 내지 말던지....

 

볼썽 사납게도 월성계곡에서는 평상들이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고,

청소 명목으로 돈을 받는 불법(?)들에 눈쌀 찌쁘리게 만들면서....

 

 

 

그래도 길은 참 좋다

 

 

 

 

 

산수교로 건넌다

 

 

 

종점 산수교

 

 

 

되돌아 간다

 

 

 

 

 

돌아오는 길에

 

 

 

계곡에 왔는네 그냥 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오늘 걸은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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