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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둘레길/호남권 둘레길

금구 명품길 봉두산길, 상목산 연계걷기

by 강가딩 2021. 4. 7.

 

산길을 좋아하는 걷기꾼에게는,

이름 그대로 명품길이었다

 

산길걷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상목산을 이어 걸어보시길...

걷는 내내 소나무 명품길을 만날 것이다

 

왕눈이를 위해 갈무리해 두었는데

막상 왕눈이는 스틱도 펴지 않았고 나만 낑낑거렸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4월 7일(수), 봉산마을(코앤에프 주차장)~편백숲 입구~봉두산~당월저수지~상목산 정상~전망대~당월저수지~당월녹색 체험마을~원점, 약 11.5km, 약 5시간 30분(순수 걷기 4시간 30분), 옆지기/뚜버기랑

 

금구명풍길봉두산길과상목산.gpx
0.32MB

 

 

산길을 좋아하는 걷기꾼이라면

금구명품길 중 봉두산길을 권한다

 

 

 

하지만 깜보면 안된다

해발이 낮고 거리가 짧은 봉두산길이지만 오르내림이 제법 있기 때문이다

 

 

 

상목산은 걷는 내내 소나무 오솔길이다

함께 한 뚜버기님은 상목산이 더 명품길이라 했다

특히 바로 아래 사진의 어린 소나무길을

 

 

 

금구명품길은 3개 코스가 있다

그 중 봉두산길은 봉산마을(코엔에프 공장)에서 들어가면 들머리가 있다

 

 

 

봉산마을은 금구면사무소에서 약 800미터 떨어져 있다

 

 

 

홍매화길을 따라 들어가면

 

 

 

3코스 봉두산길 들머리인 편백숲 입구가 나온다

 

 

 

 

 

3코스 봉두산길은 편백숲 입구에서 당월저수지까지 편도 4km이며,

걷는 내내 산길이다

 

우린 봉두산길이 끝나는 당월저수지에서 상목산을 한바퀴 돌고 나와,

명품 2코스를 걸어 원점회귀한다

 

 

 

편백숲을 올라선다

 

 

 

 

 

봉두산길에는 퇴메식 산성인 삼국시대의 금구산성과

토성인 봉산토성이 있다

 

 

 

 

 

 

 

벌써 연푸름의 신록이 산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정상이다

 

 

 

전망좋은 곳에서 바라본 조망

 

 

 

봉황새 머리라는 뜻의 봉두산에는

봉황새 머리 벼슬을 닮은 벼락바위가 있다

 

 

 

이 벼락바위에는 조금 황당한 전설이 내려온다

 

내용인즉

옛날 한 아낙이 아침밥을 지으러 나왔다가 벼락바위를 보고는

머리가 커졌네 라고 말했다가

아침부터 음흉한 얘기를 했다고 하늘이 노해서 벼락을 쳤다나.....

 

 

 

으름꽃이 벌써 보인다

 

 

 

하산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렇게 두번을 오르 내리고서야 비로서 내려선다

 

 

 

당월저수지로 나온다

 

 

 

당월저수지

 

 

 

상목산으로 올라선다

 

 

 

좌측 정상으로 올라 우측 헬기장, 전망대 방면으로 한바퀴 돌고 나온다

 

 

 

당월봉까지는 제법 경사가 있는 오르막이다

 

 

 

대신 걷기 좋은 소나무 숲길이다

 

 

 

당월봉

 

 

 

이제부터 상목산 명품 소나무 숲길을 맛볼 차례

 

 

 

 

 

 

 

 

 

 

 

 

 

원래 옆지기를 위해 갈무리 해놓은 길이었는데

옆지기는 스틱도 꺼내지 않고 룰루랄라 앞서 가고

난, 낑낑거리며 걸었다

 

 

 

옆지기는 말했다

담부터 자기를 위해 남겨놓았다고 말하지 말라고

 

 

 

상목산 정상

 

 

 

 

 

저 멀리 전주가 보인다

 

 

 

이번 주 토욜 갈 예정으로 있는 모악산도 지척이다

 

 

 

정상 데크 아래에서 점심을 먹었다

산찾사님이 비박하면서 깔던 돛자리를 깔고 먹었다

 

 

 

정상에서 돌아나와 헬기장 방면으로 내려간다

 

 

 

상목산 하산길은 모악산 마실길과 겹친다

 

 

 

산벚꽃이 한창이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모악산

 

 

 

어린 소나무들이 만들어준 오솔길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당월저수지

 

 

 

상목산 올라오는 길

 

 

 

봉두산길

 

 

 

다시 한번 당월저수지를 눈에 넣고 내려온다

 

 

 

당월저수지를 돌아나간다

금구명품길 2코스다

 

 

 

당월녹색 체험마을 지난다

홍매가 찬란하다

 

 

 

 

 

마을길(포장길)을 걸어 원점회귀한다

 

 

 

당월저수지에서 돌아나오는 포장길이 막판에 따라 나왔지만

오늘도 걷기 좋은 길, 하나를 건지고 간다

 

 

 

오늘 걸은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