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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변에서/가족 이야기

정년퇴임 - 역시 가족이 최고다

by 강가딩 2021. 1. 4.

회사에서

정년퇴임식이 있던 날,

 

애들도

그 일정을 맞춰 휴가들을 내고 내려왔다

 

아빠의 정년퇴임을 축하해 주기 위해......

 

 

 

회사에서 받은 기념패와 꽃다발을 들고,

참석치 못한 옆지기랑 아쉬움을 달랬다

 

 

 

첫째와 큰며느리의 깜작 선물

나의 피겨다

감격했다

 

 

 

 

 

 

 

둘째는 스마트 워치를 사주었다

이 녀석은 아빠가 퇴직했는데 또 공부하라고 한다

 

 

 

 

 

막내는 기념패를 만들어 주었다

가족들로부터 기념패를 받다니.......

 

 

 

 

 

케이크도 자르고

 

 

 

 

 

 

 

저녁은 조촐하게

옆지기가 퇴근하면서 픽업해온 회와 통닭, 그리고 와인으로...

 

 

 

우리 집은 화투와는 인연이 멀지만

오랫만에 고스톱을 쳤다

 

타짜(?) 큰 며느리가 왔으니 이제 명절에는 고스톱 판이 벌어질 지 모르겠다

한데 큰아들 내외가 잃었다

타자가 맞긴 한가?

 

 

 

 

역시 가족이 최고였다

 

조촐한 축하자리마저 엄두내기가 힘든 코로나 시국에서

성의껏 준비하고 전해준 따뜻함은 오랫동안 간직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