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국 둘레길/호남권 둘레길

고흥 우미산 천년 오솔길과 미르마루길

by 강가딩 2019. 11. 18.


대전방 걷기팀에 딱 어울리는 길이었다


적당한 고도, 거리, 시간은 물론

산길 만이 아니라 바닷길도 있고

발사전망대에 올라서는 커피를 마시는 호사까지 누렸다


어려운 발걸음인만큼 귀중한 시간이었다


▲ 언제/얼마나/어디를 : 2019년 11월 17일(일), 우암마을~우암 1전망대~용암전망대~곤내재~우주발사전망대~미루마루길~용암마을, 약 9키로, 약 5시간(놀멍쉴멍), 인도행 대전방 길벗들과

▲ GPX 파일 : 고흥 우미산 천년오솔길.gpx



용암전망대에서

우연히 만난 직장 선후배




저 폼, 대학 1학년때부터 보았으니 37년째 보고 있다

천년 오솔길에서는 새발의 피지만




미르마루길에 있는 사자바위

날카로운 사자의 이빨을 만진 후 간절한 소망을 빌면 그 소원이 이뤄진다고....




미르마루길에서 미르를 보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데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간절한 소망이 이뤄졌다

 

올해까지 28인승 리무진을 이용하기로 결정한 김에 이왕 조금 멀리 오기로 했다

한데 의도와 달리 신청이 저조하다

취소할까 몇차례나 고민하다 강행을 했는데 다행히 막판에 신청자가 붙었다




미르마루만 걷기에는 너무도 짧아,

우미산 천년의 오솔길과 연계하여 걷기로 했다




대신 오늘은 힐링 걷기다

해서 정상은 가지 않고 2코스와 1코스를 이어 걷기로 했다




출발하려는데 빗방울을 들쳤다




남쪽 나라답게 아직도 들꽃들이 많이 남아 있었다

잔대도




우암마을에서 올라가는 등산로는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길이다




바로 요렇게

 장태산인과 짱조마 부부




추워진다고 했는데,

엄청 땀을 쏟는다




우암 제 1전망대에서






우암 제2전망대




내년 여수로 연결되는 팔영대교




멋진 조망






이제 용암전망대로 간다




용암전망대에서 포즈 시범을 보여주는 튜베로즈님






1코스 가족산책로로 하산한다

철쭉길




사스레피나무길




가족산책로답게 하산길은 매우 순하다

올라오는 길은 너덜길이었는데




우암산에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난다




흔히 들국화라 말하는 산국들




우주발사전망대




우리도 달을 밟을 때가 머지 않아 오겠지




전망대로 올라간다

갓이 심겨있는 울나라 지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꼭대기 7층은 회전을 했다

우린 여기서 커피, 아이스크림 등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모두를 엄청 좋아했다




여수가 내년이면 다리로 연결된다




우리가 걸어갈 사지바위, 용바위가 보인다




이제 해변을 따라 미르마루길을 걷는다








자주쓴풀이 아직 피어 있었다






마지막까지 버티고 있는 해당화도 있었다




사자바위




몽돌해변




사자바위 조형물

난 사자이빨을 쓰다듬으면서 사진을 찍었다

물론 소원도 빌고







미르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쑥부쟁이들이 많이 남아 있었다




미르 조형물




용암마을에서 오늘 걷기가 끝났다




오늘도 하루 옆지기랑 즐겁게.....




오늘 걸은 트랙(오룩스 앱)




고도표



고흥 우미산 천년오솔길.gpx
0.04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