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올 첫 산행을 시작하는 행운을 가졌다
삼신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그리고 남부능선의 산 줄기는
평생 잊지 못할 또 하나의 감동을 선사했다
▲ 언제/누구랑: 2019년 1월 5일(토), 한토따라서
▲ 어디를/얼마나 : 약 10.5km, 약 6시간 20분(널널하게), 청학동~삼신봉~내삼신봉~상불재~삼성궁~청학동,
▲ GPX 파일: 지리산 청학동 삼신봉 원점.gpx
새해 첫선물치고 너무도 멋진 선물을 받았다
삼신봉에서 바라본 세석에서 천왕봉
그리고 남부능선
청학동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하동군의 마스코트 다사돌은 삼국시대 하동지방의 이름인 한다사군을 따온 것이란다
청학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삼신봉까지는 2.4키로
정말 복받은 날씨
차갑긴 하지만, 그래도 내내 추웠던 날씨가 조금 풀렸다
삼신봉까지는 완만하게 오르막이다
초보자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경사다
삼신봉
장쾌한 지리산 능선이 눈앞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촛대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천왕봉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도 흔치 않다
파노라마
가야할 내삼신봉 방면
저멀리 보이는 외삼신봉은 비등구간이다
내삼신봉이 삼신봉보다 더 높다
내삼신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남부능선
A팀은 세석에서 남부능선으로 하산
더없는 감동이 밀려온다
외삼신봉 방면
꿈꾸는 능선들
내삼신봉
장쾌하다
허리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고민하다 출발 아침에 댓글을 달고 따라나섰다
오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것이다
하늘바위(?)
상불재까지는 길고 긴 산죽길이다
그것도 가슴까지 올라오는 키다
상불재
청학동에서 상불재 지나 불일폭포 갔을 때가 떠오른다
그 때, 트레킹에 푹 빠져 있을 때 이 길을 걷고 싶어 안달이 났었다
나홀로 걸었었지
지금도 그런 열정이 남아 있나 궁금해진다
경사가 제법 심한 내리막을 지난다
이제 삼성궁 옆길이 나타난다
삼성궁
입장료가 제법 쎄다
계곡은 꽁꽁 얼었다
예전에 한번 본 것으로 패쓰
청학동마을 도로를 약 1키로 정도 걸으면
오늘 출발했던 주차장이다
우린 여기 식당에서 뒷풀이를 했다
오늘 걸은 길(오룩스 앱)
고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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