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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걷기, 길 정보

지금 보는 걷기 책자들....

by 강가딩 2014. 1. 8.


무릅관절을 다친 지 벌써 달포가 다 되어간다.

 

비록 조금 늦게 치료를 시작했지만,

나름 주말도 포기하면서 열씸히 치료를 하고 있다.

내일을 위해 잠깐 쉬어가라는 계시로 알고,.....

 

잠깐 멈춤은 하고 있으나 머릿 속은 분주하다

좋은 길이 어디에 있을까.

올해는 어디를 갈까 등등

 

걷기 코스를 미리 살펴보는 재미는 무척이나 쏠쏠하다.

방송은 EBS의 세계테마여행이나 한국기행, KBS 영상앨범 산, MBC 테마여행 길 등을 챙겨 보고

신문은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하는 컬럼을  즐겨 보고,

인터넷으로는 가고 싶은 길들을 직접 찾아본다.....

 

지자체에서 보내 준 걷기관련 책자들, 

그리고 내가 보고 싶어 구한 책자들을 아예 화장실에 비치해놓고 수시로 뒤적거리며

미리 추체험하는 재미에 빠진지 오래다...

 

걷기를 시작하면서 즐겨 애독했던 제 1기의 책자들에 실린 코스들은 이제 상당 부분 섭렵하였다...

해서 이제는 새로운, 그리고 가보고 싶은 곳을 찾아 책자를 새롭게 바꾸어 보았다....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111'을 다 걸어보고 싶었다.

충청도편에 실려있는 길은 다 걸었고,

전국의 왠만큼 유명한 길은 이제 밟아 보았다....

하지만 가보지 못한 길들이 더 많고 또 좋은 길들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기도 하다...

 

대한민국 걷기사전에 실려있는 섬걷기 코스는 아직도 가볼 곳이 너무도 많다

한달에 한번은 섬돌이를 떠나볼까....

 

두번째로 구한 책자에는 제주도 관련 책자와,

걷기와는 약간 동떨어진 여행책자가 섞여 있다....

 내가 걸었던 길들이 늘어났다는 반증일 것이다

 

김연미의 "그녀의 첫번째 걷기여행"에 실린 대부분은 가봤지만,

그래도 가보지 못한 주옥같은 길들이 있어서 자주 들여다 본다...

 

고도원 선생의 잠깐 멈춤이라는 책자 말고 다치면서 뒤적거리는 책자이다

 

그리고, 지난 연말 읽었던 책 중에서 누군가에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