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삼불봉 - 갑사 원점

짧게 걸을 이유가 여러가지였다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왕눈이 발목도 시원찮단다

그 보다 지난번 산행에서

자연성릉을 다 걷고 늦게 내려왔더니만

식당의 비빔밥이 식어서 비벼지지 않았단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4월 9일(토), 갑사 주차장~금잔디고개~삼불봉~원점, 약 7.8km, 약 4시간, 한토 따라서

오늘은 한토 800회 기념산행이다

자연성릉은 이 사진으로 건너뛰었다

생각지도 않은 꿩의바람꽃을 만났다

느긋하게 산행을 하기로 맘먹자 편안해졌다

갑사는 꽃대궐이었다

용문폭포

봄이 오는 갑사계곡을 오른다

일명 오랑캐꽃이라 불리는 노랑제비꽃

금잔디고개를 앞두고 경사가 제법 있다

왜, 난 갑사에서 금잔디계곡으로 오르면 편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까...

자연성릉

정상에서

장군봉 방면

운좋게 꿩의바람꽃을 만났다

현호색

신흥암

적당하게 끝났다

오늘 트랙

800회 특별산행,

뒷풀이는 서울식당에서 4인 테이블로

오랫만에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니 기분이 좋다

게다가 벚꽃 아래라 운치까지 있다

커피숍을 찾다가

텃밭 입구에 있는 커피숍이 생각났다

한번 들어 가본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텃밭에 들려 일용할 야채를 뜯어 왔다

역쉬 여자들이 가니 뭔가 소득이 있네....(돌미나리, 상추, 달래, 시금치, 머위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