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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100대 명산

대둔산 참전유공자탑~ 바랑산~월성봉 코스 - 100대 명산(29-6)

by 강가딩 2021. 6. 27.

 

2주만에 대둔산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참전유공자탑에서 시작하여

바랑산, 월성봉을 지나 무수재에서 원점회귀 하였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6월 26일(토), 대둔산 참전유공자탑~바랑산~월성봉~무수재~원점, 약 9.5km, 약 5시간 30분(산행시간 4시간 30분), 한토따라서

 

대둔산_바랑산_월성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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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계곡에서 올라오는 월성봉을,

오늘은 능선 반대편 오산리 대둔산참전유공자탑에서 올라왔다

 

 

 

월성봉~무수재 구간은 수락계곡에서도 곧 잘 올라오는 길,

마천대에서 용문골로 내려가는 암릉구간에 비할 바 아니나,

그래도 아기 자기한 바위가 맛을 더해준다

 

 

 

논산 오산리 대둔산 참전유공자탑에서 출발한다

이 코스는 대둔산에 오는 산꾼들도 그닥 오지 않는 길이다

 

 

 

도끼로 짜개 놓은 형상의 짜개봉이 오늘 산행의 목표지다

 

 

 

마을길을 지난다

 

 

 

 

 

플록스

 

 

 

 

 

고삼

 

 

 

 

 

산위에서 보는 조망만 멋지고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산 아래에서 바라본 월성봉~짜개봉 산줄기가 장관이다

 

 

 

걷기 좋은 임도를 아무 생각없이 걷다 보면

좌측 산길로 올라서야 하는데 나처럼 길을 놓치게 된다

 

 

 

약간의 알바를 하고는

제 길을 찾아 들어서고 얼마 지나지 않아 너덜경이 나타났다

 

 

 

이어 경사가 제법 있는 오르막에서 된비알을 한참 쏟았다

출발 전까지 비가 온터라 습기가 꽉 차서

유독 땀을 많이 흘리는 나를 보고는 샤워를 했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능선에 다다랐다

여기서 바랑산에 다녀온 후 월성봉으로 진행해야 한다

난, 배낭을 풀어놀고 빈 몸으로 바랑산을 다녀왔다

 

 

 

운무가 가득차서 곰탕이 되었다

 

 

 

 

 

병아리난초다

 

 

 

 

 

바랑산 정상

 

 

 

 

 

곰탕이 식었다

 

 

 

이제부터 걷기 좋은 능선길

 

 

 

싸리꽃이 한창이다

 

 

 

 

 

수락계곡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참나리

 

 

 

월성봉

 

 

 

 

 

이제부터 아기자기한 암릉길이다

 

 

 

법계사

 

 

 

걸어온 바랑산 능선

 

 

 

 

 

 

 

흔들바위

미동에도 흔들거렸다

 

 

 

탑정호의 출렁다리가 보인다

 

 

 

다시한번 바랑산~월성봉 능선

 

 

 

 

 

 

 

낙조대~마천대 대둔산 주능선

 

 

 

무수재

한토 정코스는 짜개봉을 찍고 내려오는 것이었다

 

오래 전 짜개봉을 다녀오기는 했으나,

기억도 잘 나지 않음에도 괜히 가기 싢었다

우린 무수재에서 오산리로 내려갔다(오산리는 표지목에 방향이 없는 우측길이다)

 

대둔산 줄기, 짜개봉 월성봉 바랑산을 크게 돌다(2013년 7월), https://blog.daum.net/hidalmuri/882

 

 

 

하산길은 묵은데다 너뎔길이다

 

 

 

아무리 둘러봐도 용바위처럼 보이지 않는다

 

 

 

멸가치군락지를 지나

 

 

 

날머리를 나선다

 

 

 

마을 끝 식당의 평상이 펼쳐진 곳에서 알탕을 했다

 

 

 

마을을 나서는데 할머니가 묻는다

"왜 산에 가냐"고

"등굽고 다리가 아파 걷지 못하게 될까봐서요......울 엄니처럼 "

 

 

 

오늘 걸은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