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오죽헌,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왔으니
무려 40여년 이상 지나서 다시 들린 것이다
막상 와서 보니 옛기억 속에 남았던 소박한 모습은 사라지고
거대한 기념관이 조성되어 있었다
▲ 언제/누구랑: 2020년 9월 17일(목), 목요걷기팀과
강릉바우길 11구간 신사임당길을 걷는 길에 들렸다
당근 엄마가 아들보다 더 귀한 법
들어가면 조금 지나 만나는 율곡 이이 동상
견득사의(見得思義),
'이득을 보거든 반드시 의를 생각하라'라는 뜻
소학(小學)에 실려 있는 말이란다
자경문
오죽헌 안으로 들어가는 문
내 눈에는 600년도 더 된 배롱나무가 먼저 들어왔다
오죽헌
사임당
烏竹
어제각
율곡의 저서 격몽요결과 율곡이 유년기에 사용 하였던 벼루(용연)를 보관하고 있다
바로 이 벼루
난, 요즘 벼루에 미리 갈아놓은 먹물을 부어서 캘리를 배우고 있다
어떨 때는 소박한 풍경이 더 좋을 때가 있다
초라하지만 않게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보관할 묘안은 없을까?
너무 번지르지 않는.....
입구에 있는 이 곳에서 사임당 쌀빵을 하나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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