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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의중마을)~동강 미개통 신설 구간

by 강가딩 2010. 7. 9.

작년 봄,

의중마을에서 서암정사, 벽송사 너머 빨치산 비트길을 걸어 송전마을을 갔었는데,

여러 사정으로 그 길이 막히고 미개통으로 남아 있었늨데,

오늘은 엄천강따라 새로 만든 미개통 구간을 따라 걸었다...

그리 걸으니 금방이었다.

 

1박 2일로 올려고 했으나, 

제주에서 너무 늦게 오는 바람에 취소해 버렸는데,

비우기 총무님이 혼자 간다고 해서 혼자 보내기가 안타까워(?) 따라 나섰다.

 

간간히 내리는 길도 운치가 있었지만,

특히 산 중턱에 걸쳐 있는 운무는 한폭은 산수화같았고,

비가 오는 와중에 다슬기 체포하러 들어간 엄천강 물놀이는 어린시절로 시계바늘을 되돌려 주었다

 

▲ 코스: 금계마을(의중마을)~송전마을

▲ 거리/시간: 6.2km, 약 2시간 15분

▲ 언제, 누구와: 2010년 6월 25일(토), 숲방님들과

 

출발점 의중마을 당산나무 쉼터

 

지리산길 새로운 표지

   

 

미개통 구간 안내도

 

당산나무(정자나무) 너머 마을을 지나면 새로난 엄천강 따라 미개통 구간이 나타난다.

초입부터 멋진 길이 펼쳐진다

 

 

비온 후 자연이 선사해 준 멋진 선물 못지 않게 사람들도 예쁘다

   
   

 

가는 길 사이 사이로 엄천강이 눈에 들어온다

 

 

운무에 싸인 지리산....(퍼온 사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골 풍경 모습의 하나.....

 

 

 

 

쌈싸먹으면 쥑이는 취나물과 삼백초

   

 

맛있는 웰빙 식사(퍼온 사진으로 꾸며 봤다)...저녁을 먹고 밤늦개 대전으로 돌아왔다...오는 길에 폐교에서 생활하는 효소님 댁에 드려 차 한잔 얻어 먹고 왔다

     
     

 

걸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