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가면서
순서가 뒤죽박죽되었다
매화, 벚꽃, 살구, 진달래, 자두 심지어 라일락까지......
▲ 언제/어디서/얼마나: 2018년 4월 첫째주, 집에서 회사까지
▲ 참고: 두 해전 꽃길 출근길, http://blog.daum.net/hidalmuri/1532
갑자기 봄꽃들이 만개하는 바람에
올해는 꽃길 트레킹이 나를 패씽하는 듯
회사내 살구꽃이 벌써 다 떨어졌다
4월 2일인데
아쉬운 마음에 다음 날 걸어서 출근을 하였다
오랫만에
진달래도
벚꽃도
매화도
살구랑
자두랑
모든 녀석들이 한번에 다 피어 있었다
목련은 절정을 지나고 있었다
저녁에 회사걷기 동우회에서는 탄동천에서,
담날 한토는 기상청에서 충대넘어가는 길에서 야간 벚꽃 걷기를 한다 했는데....
약속들이 겹친다
풍경님 식당 앞 자두꽃
딱 이틀 놓쳤는데 운나쁘게(?) 계속 비가 온다
그것도 엄청 내린다
점심 먹으러 나왔다
수운교에 들렸다
우중 꽃도 좋다고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첫주 마지막 금욜
비가 그쳐 다시 걸어서 출근을 해본다
벌써 落花다
떨어진 꽃잎이 길을 덮었다
올해는 봄꽃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가려나....
'대전·충청 걷기 > 동네 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덕봉과 오봉산 – 동네 뒷산 걷기 (0) | 2018.06.03 |
---|---|
행운을 가져다 주는 다섯 꽃잎의 개나리 (0) | 2018.04.11 |
눈오는 날 관평천 출근 길 (0) | 2018.01.10 |
갑천 달빛걷기- 한밭수목원 산책 (0) | 2017.09.22 |
보덕봉 산책 - 달빛걷기 (0) | 2017.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