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오산성에서 용바위 지나 비학산까지 - 세종 비학산 누리길

오늘 걸은 길은 변형된 비학산~금병산 누리길이다

세종의 비학산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역방향이었고,

누리길이 끝나는 금병산이 아니라 적오산성에서 시작했다

집에서 나와 탈것에 의존하지 않고 오롯히 발로 걷고 왔다
수확물, 산밤도 꽤 있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북대전IC  만남의 광장~적오산성~용바위~바람재쉼터~비학산 일출봉~비학산 주차장, 약 14km, 약 7시간(식사, 밤줍기 포함)

▲ GPX 파일 : 비학산 누리길 관평동에서 세종.gpx

처음 걷고 나서 난,

대전 인근에서 최고의 길로 엄지척 했었다

오늘 수확물

발에 걸렸다

오늘 길은 집에서부터 걸어서 시작하는 곳이다

북대전 만남의 광장 뒷편으로 올라선다

적오산성까지는 800미터

지난 주에 이어 달밤님과 동행이다

적오산성 못미쳐 200여미터 전방부터 약간 깔끄막이다

걷기 입문 초기, 꽤 힘들어 했던 기억이 난다

적오산성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된 모습은 첨이다

적오산성에서 용바위까지는 2.7km

적오산성에서 내려온 후 다시 올라간다

금병산 제1봉 옥련봉 정자에서 한참을 쉬었다..션한 맥주 한잔 마시면서

용바위 바로 못미쳐 또 깔끄막이다

난, 왜 걷기 입문초기 힘들었던 구간만 생각날까?

용바위고개의 전설

새로운 시설물이 하나 만들어졌다

용바위에서 보덕봉으로 가서 원자력 연구소 방면으로 내려가면,

우리 아파트에서 나와 한바퀴를 도는 길이다

약 9km,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http://blog.daum.net/hidalmuri/1339

용바위고개 제2봉에서 바라본 계룡산 방면

 

금병산~비학산 누리길이 만나는 갈림길까지는 꽤 가야 한다

모싯대

이제부터 비학한 누리길에 합류한다

대전 시계를 만난다

여기서부터 세종이다

바람재 임도를 내려갔다 올라온다

바람재 쉼터 800미터 전방

이 표지목이 있는 곳에서 오늘 가장 많은 수확물을 건졌다

바람재 쉼터를 지나간다

바람산 정상의 전망데크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랫동안

비학산 누리길에서 녹색 산소가 쏟아져 나오는 길

오늘은 산밤들이 쏟아졌다

두어차례 왔었다

그 때마다 세종 비학산에 출발하여 금병산에서 자운대로 내려갔다

http://blog.daum.net/hidalmuri/2134

한데, 금병산 못미쳐 용바위 고개로 좌틀한 후 적오산성을 지나 내려가면

우리 아파트로 떨어지고,

그러면 시내버스를 두어번 갈아타거나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올 필요가 없어져

한번 해봐야지 생각했었다

달밤님 제안 덕분에,

비록 역방향이지만

오늘 그 길을 걸었다

비학산만 한바퀴 도는 둘레길은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와 가볍게 걷고 가면 좋다

약 4.5km, 1시간 40분

집에 가는 길에 대평리 맛집에서 국밥 한그릇 먹고 가면 딱이다

http://blog.daum.net/hidalmuri/1820

비학정

멀리 세종의 진산인  전월산과 원수산이 보인다

고마리밭을 지나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호탄마을까지 걸었다.

 약 300미터 정도

세종버스 691번을 탔다

3시 25분에서 세종터미널에서 출발하여 구즉 송강아파트까지 가는.,.....

달밤님이 주운 밤이 더 많다

1주일을 먹어도 남을 것이다

오늘 걸은 길

고도표

비학산 누리길 관평동에서 세종.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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