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첫 달빛 걷기를 했다
봄은 이미 왔는데
우리는 아직 그 봄이 저만치 오고 있다고 착각하고 기다리고만 있었다
▲ 언제/어디서/얼마나: 2017년 3월 13일(월욜), 울회사~화봉산 줄기~화암동 사거리~관평천~아리고개~전민동~회사, 약 7.5km, 약 2시간 20분(저녁 식사 포함)
여섯시 너머 화봉산에 올랐는데도 랜턴이 필요가 없다
해빙기라서 아직은 조심해야 할 곳이 숨어 있을 듯 하여 오늘은 회사 주변의 화암동~탑립동~전민동을 산책하기로 했다
들고간 랜턴이 이미 소용이 없었다
이미 봄은 왔는데 우리가 저 멀리 오고 있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전민동에서 화암동 사거리 올라가는 길에 피어 있는 홍매화
전민동에서 저녁을 먹고 회사로 돌아오는 길에
송박사가 요즘 핫한 것이라고 입에 하나씩 물고 가자고 했다
오늘 걸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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