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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트레킹5

베니스 관광 그리고 귀국 - 돌로미티 트레킹 마지막날 귀국, 아쉽다 긴 비행시간에 비해 짧은 일정이, 정보부족으로 티롤을 추가하지 못한 것이,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특히나 지금껏 다녔던 해외 여행(?) 중에서 가장 현지 스타일 먹방 투어이기도 했다 아쉬움은 또다른 여행을 꿈꾸게 한다 담은 어디일까? ▲ 언제/어디서/얼마나 : 2022년 7월 24일(일), 레온도로호텔~공항~산마르코 광장~공항~귀국. 돌로미티 트레킹 대전방 식구들과 오늘은 귀국,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베니스 관광에 나섰다 첨 타본 수상택시 그리고 죽기 전에 가봐야 할 100대 세계 여행지, 산마르꼬 성당 산마르꼬 광장 명품대신 이탈리아 국기가 새겨진 티셔츠를 사입고는 담에 한번 더 오자고 맘먹었다 더욱이, 우린 산마르꼬 광장에 있는 유명 카페에서 한국 가요와 아리랑까지 듣는 행.. 2022. 8. 5.
포르도이 전망대 - 돌로미티 트레킹 여섯째날 세체다 트레킹이 늦어졌지만 간달간달 마지막 케이블카 시간에 댈 수 있었다 포르도이에 와서 포르도이 정상을 가보지 않으면 섭섭할 수 있었는데 다행이었다 ▲ 언제/어디서/얼마나 : 2022년 7월 22일(금), 팟소 포르도이 케이블카~전망대~왕복~숙소(포르도이 호텔), 약 1km, 약 20분, 돌로미티 트레킹 대전방 식구들과 포르도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360도 파노라마는 마치 화성에 와있는 느낌이었다 우리의 숙소도 보였다 어제 걸었던 마르몰라다 둘레길도 간당간당 시간에 맞줬다 16시 30분 케이블카로 올랐다가 15분간 급하게 구경하고 내려왔다 구불 구불 내려가는 도로 끝에 우리가 머문 포르도이 호텔이 달려있다 비록 15분이었지만 시간에 맞춰 보는 것도 우리 민족의 재주다 십자가 너머로 이틀 전 걸었던 사소.. 2022. 8. 2.
세체타 코스 - 돌로미티 트레킹 여섯째날 뷰 맛집이었다 세체다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길도 내려가는 길도 모두가 그림이었다 하지만 그 그림속을 걷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다 ▲ 언제/어디서/얼마나 : 2022년 7월 22일(금), 꼴라이저 ~세체다 정상~ Baita Troier hutte 말가(점심)~원점, 약 12km, 약 5시간 40분(점심 약 1시간 포함), 돌로미티 트레킹 대전방식구들과 세체다 정상 올라가는 길은 그림 그 자체다 그림도 그림 나름, 멋지다는 말로는 부족한 그림엽서다 뒤돌아 보면 넷째날 걸었던 사소릉고 산이 손짓을 한다 고생했다고 목가적 초원 트레킹임에 분명하나 순한 평지일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왜냐하면 줄발점인 꼴라이저 케이블카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1천미터의 고도를 치고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저 꼭대기 정상부근에 .. 2022. 8. 2.
라가주오이 산장 주변 걷기 - 돌로미티 트레킹 세째날 친꿰토리 트레킹을 마치고 날머리, 빠소 팔제레고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라가주오이(Lagazuoi ) 산장에 올라, 세계 1, 2차 전쟁의 격전이 벌어졌던 전쟁의 흔적을 보고 내려왔다 ▲ 언제/어디를 : 2022년 7월 19일(화), 라가주오이 산장 주변 트레킹, 돌로미티 트레킹 대전방 식구들과 친꿰토리 트레킹을 마치고 돌로미티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라가주오이 전망대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약 2시간 라가주오이 전망대에 도착하니, 옛(?) 군복을 입은 해설사가 설명을 하고 있었다 돌로미티는 1, 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 중 한 곳이었단다 그 높은 산봉우리 거벽에 동굴을 파서 터널과 진지를 구축했고 전쟁물자를 운반하기 위한 철다리 등도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 나바론의 요새가 떠올랐다.. 2022. 7. 29.
친꿰토리 코스 - 돌로미티 트레킹 세째날 하산길이 더 좋은 경우는 별로 없다 친꿰토리는 그 별로에 해당되는 길이었다 친꿰토리(Cinque Tori) 코스는 우리 말로 하면 오봉(五峰)을 보면서 걷는다 돌로미티에서 가장 인기있는 트레치메 코스보다 더 좋았다 숫제 개인적인 생각이다 ▲ 언제/어디서/얼마나: 친꿰토리 주차장 ~스코이아똘리 산장~아베라우 산장~정상(누볼라우 산장) ~아베라우 산장(점심)~파쏘 팔자레고, 약 9.5km, 5시간 40분(점심 1시간 30분 포함), 돌로미티 트레킹 대전방 식구들과 친꿰는 5, 토리는 봉우리란 뜻 즉 5개 봉우리를 보면서 걷는 길이다 오늘 산행의 정상, 느볼라우에는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우리는, 이탈리아 사람중에서도 먹어봄직 안했을 토속 메뉴로 점심을 먹었다 그 이름은 라그로(돼지 기름 덩어리), 아.. 2022.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