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 산행

영광 불갑사 용천사 꽃무릇 산행 - 300대 명산(231)

강가딩 2022. 9. 18. 22:15

 

人山人海

花山花海

 

질릴 정도였다

한데 질리키는 커녕 좋기만 했다

 

▲언제/어디서/얼마나: 2022년 9월 18일(일), 불갑사 주차장~불갑사~ 해불암갈림길~연실봉(정상)~구수재~용천사~주차장, 약 8.5km, 약 4시간 40분(산행시간 3시간 40분),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영광_불갑사_용천사_꽃무릇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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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천지였다

 

 

 

모두들 말했다

이렇게 많은 꽃무릇은 첨이라고

 

 

 

정상 인증삿 줄은 물론이고

옆에 살짝 사진 찍으려는 보조 줄도 길었다

 

정상석에서 찍고 나가는 찰라 사이에

꾹 눌렀다

 

 

 

오늘 나의 유일한 사진이다

풍경님이 찍어준 것

 

 

 

주차장에 차가 가득했다

그나마 일찍 도착해서 주차장까지 그럭저럭 밀리지 않고 들어갔다

 

 

 

단체 인증삿을 남기고

A조 산행팀

B조 힐링팀으로 나눠 출발한다

 

 

 

먹거리는 물론

버스킹들도 많았다

 

 

 

 

 

이제부터 눈이 즐거울 시간

 

 

 

 

 

 

 

 

 

 

 

경내를 한바퀴 돌고는

 

 

 

 

 

저수지 뒷길로 올라선다

 

 

 

 

 

해불암 갈림길

 

 

 

어제보다는 덜 하지만

무더위로 땀이 폭포수다

 

 

 

게다가 경사도 심해서 된비알을 쏟았다

 

 

 

그나마 위안은

중간 중간 쉬면서 꽃무릇의 환영을 받는 것

 

 

 

 

 

해불암 밑 돌 식탁(?)에서 이른 점심상을 폈다

 

 

 

조명섭 팬사인회에 다녀오느라 12시 넘어 도착했다면서

인도행 식구들을 위해 밤새도록 양배추 쌈을 준비해온 튜베님 

고맙습니다

 

 

 

산에 콩시루처럼 사람이 그득했다

그 틈바구니 사이를 뚫고 인증삿을 남긴다

 

 

 

하산, 

생각보다 길었다

 

 

 

특히나 

구수재에서 용천사 넘어가는 길이 산길이었다

 

 

 

모악산을 들렸다 내려갈 생각이었는데

그냥 패쓰

 

 

 

용천사 꽃무릇 공원

 

 

 

 

 

 

 

 

 

 

 

 

 

 

 

용천사는 근처에도 가지 않고

울려퍼지는 노랫가락에 취해 주차장으로 발을 옮겼다

 

 

 

 

 

개념도

 

 

 

실제 걸은 트랙

 

 

호남방의 노고단님이 기정떡 두박스를 선물했다

초딩 동창이 왔다고 

이 웬수를 꼭 갚아야지

 

 

 

용천사를 나가는 데도

들어오는 차가 밀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