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도이 전망대 - 돌로미티 트레킹 여섯째날
세체다 트레킹이 늦어졌지만
간달간달
마지막 케이블카 시간에 댈 수 있었다
포르도이에 와서
포르도이 정상을 가보지 않으면
섭섭할 수 있었는데 다행이었다
▲ 언제/어디서/얼마나 : 2022년 7월 22일(금), 팟소 포르도이 케이블카~전망대~왕복~숙소(포르도이 호텔),
약 1km, 약 20분, 돌로미티 트레킹 대전방 식구들과
포르도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360도 파노라마는
마치 화성에 와있는 느낌이었다
우리의 숙소도 보였다
어제 걸었던 마르몰라다 둘레길도
간당간당
시간에 맞줬다
16시 30분 케이블카로 올랐다가
15분간 급하게 구경하고 내려왔다
구불 구불
내려가는 도로 끝에
우리가 머문 포르도이 호텔이 달려있다
비록 15분이었지만
시간에 맞춰 보는 것도 우리 민족의 재주다
십자가 너머로 이틀 전 걸었던 사소릉고 산이 보인다
건너편으로 돌로미티 최고봉 마루몰라다가 보인다
우린 마루몰로다 둘레길을 어제 걸었다
내려간다
딱 15분만에
당초 계획은
포르도이 전망대에서 숙소까지 걸어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시간 계산을 잘못했다
아쉬움은
빠소 포르도이 주차장에서 숙소까지 걷는 것으로 달랬다
젼차 길이다
방금 올라갔던 포르도이 전망대
순한 내리막길
20여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오늘 걸은 트랙이다
어제 아침,
울 부부는 숙소 포르도이 앞 연못 둘레길을 한바퀴 돌았다
아침 햇살에 하얗게 빛나는 사소릉고
아침 식사전
가볍게 돌면 좋겠다고
그저 그런 생각으로 걸었다
우리가 머문 호텔
유난히도 야생화들이 많이 보였다
아는 것도 있고
이름이 생각나지 않은 것도 있고
분홍바늘꽃
벌노랭이
쥐손이풀꽃
양장구채
솔체
투구꽃(?)
오늘 저녁,
전식 3종류(가지, 두부 등)와
스파게티를 먹자 벌써 배가 푸르다
메인요리는
쇠고기를 고아서 만든 장조림과
옥수수/조를 걀아 만든 것을 겻들여서
후식도 나왔다 무려 2개나
아이스크링과 초코릿 케익,
치즈를 녹여 만든 이름모를 것도
혹시 돌로미티에 오신 분들 중
호텔 정보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남긴다
우리가 머문 호텔,
자동차가 없으면 무척 불편하다
역으로 말하면 다운타운과는 제법 멀리 떨어져 있음이며,
그만틈 한적하다
특히나 건식, 습식, 야외 오크통 사우나를 갖추고 있고
2층 바 옆에는 불명을 할 수 있는 모닥불 쉼터가 있어서 좋았다
역시 가격정보는 스스로 살펴보고,
울 부부는 객실도 좋았고
아침 저녁도 이전 호텔보다 훨 대접받는 느낌을 주었다
추천해도 좋을 호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