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100대 명산

장성 축령산 편백숲 트레킹 - 100대 명산(129)

강가딩 2022. 7. 11. 00:41

 

여러차례 왔다고 착각했다

물론 두세번은 왔었지만
축령산 정상은 10여년도 한참 전,
눈덮인 산길을 올랐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
계곡이 정답이나,

피톤치드가 가장 왕성하다는 여름날
계곡대신 걸어도 좋을 것 같았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7월 10일(일), 추암주차장~공덕비~축령산 정상~건강숲길~하늘숲길~산소숲길~물소리숲길~숲내음숲길~추암주차장 원점, 약12km, 약 5시간 20분(산행시간은 약 4시간 40분),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장성_축령산_편백숲.gpx
0.10MB

 

 

 

그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오늘 우리가 걸은 길은

임도보다는 산길, 숲길이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걷기 좋은.....

 

 

 

게다가 

여름날 임도걷기는 
걷는 즐거움을 앗아가나
축령산 펀백길은 이에 반항하였다

 

 

 

축령산 정상 올라가는 길은

짧고 거칠지 않았음에도

내가 여름날 무더위에 쥐약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일깨워주었다

 

 

 

추암마을 주차장에서

시멘트 임도를 따라 조금 올라오면

편백숲이 보이기 시작한다

 

 

 

편백숲 들머리에서 인증삿을 남긴다

의외로 축령산 편백숲에 처음 오신 행님들이 많았다

 

 

 

이왕 단체사진도 한 장...

 

 

 

축령산 편백숲을 있게 한

임종국선생 조림공덕비

 

 

 

숲 치유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좋다

평일날 오면 만끽할 수 있다

 

 

 

축령산 정상까지는 약 600미터

 

 

 

깔보고 올라갔다가

헉헉거렸다

 

 

 

 

 

제법 경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산에 비하면 애교수준(?)

 

 

 

정상

 

 

 

 

 

신샘표 홍어로 입가심을 하고

 

 

 

정상(정상에는 있는 육각정자)에서 내려간다

 

 

 

 

 

정상부근에는 제법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뱀무

 

 

 

범꼬리

 

 

 

둥근이질풀

 

 

 

큰까치수영까지

 

 

 

능선길에 튜베회장님이 감탄사를 내지른다

내 스타일이라고

 

 

 

여기 한사람 더 감탄사를 내지른 분

 

 

 

 

 

 

 

임도로 내려와 하늘숲길로 올라선다

 

 

 

 

 

말나리

 

 

 

하늘 숲길 전망대 200미터 전방에서 점심상을 폈다

 

 

 

 

 

하늘 숲길을 만끽하는 방법

 

 

 

 

 

 

 

 

 

다시 임도로 나왔다

금곡마을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잠시 걸어 올라간다

 

 

 

 

 

산소숲길앞 

평상에서 10여분 이상을 쉬었다

 

 

 

이제 산소숲길

 

 

 

 

 

 

 

 

 

 

 

 

 

산소숲길에서 산림치유센터 방면으로 우틀한다

 

 

 

물소리 숲길이다

 

 

 

물소리 숲길 끝에 중앙임도가 나오고

 

 

 

치유의숲 센터 앞에 있는 

숲내음숲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회귀한다

 

 

 

 

 

 

멋진 편백숲길이다

 

 

 

갈림길에서 우측 추암마을 주차장 방면으로

 

 

 

 

 

하산길이

올라왔던 길보다 훨 낫다

일단은 흙길이니까

 

 

 

주차장

 

 

 

개념도(우린 이 개념도를 따라 걸었다)

 

 

 

실제 걸은 트랙

 

 

 

주차장에서 션한 수박과 맥주 한잔...

무더위가 한방에 날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