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노성산, 애향탑 원점 - 300대 명산(184-2)
몇차례 왔지만,
앞으로 더 자주 오게 될 것이다
오늘은
계획에 없었는데
한토 정기산행지가 산방기간에 걸려 폭파되고,
텃밭에나 갈려고 했는데
몇몇 일행이 동행하게 되어
텃밭 근처 노성산을 가볍게 걷기로 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4월 16일(토), 애향탑 주차장(노성산 주차장)~노성산~원점, 약 4.2km, 약 2시간, 한토 산꾼 몇명과 함께
노성산은
300대 명산에 들어감에도
어르신들도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몇되지 않는 산이다
걷기도 편하지만.
그보다도 걷는 길 주변의 경치가 맛깔난다
오늘은 리앤슈님의 재발견 날이었다
인도행 국민여동생에서 게릴라 가드너로 변신하였다
그것도 무림의 숨은 고수였다
노성산 주차장(애향탑)에서
원점으로 가볍게 걷기로 했다
오늘 함께 한 일당들이다
오늘은,
주로 하산길로 이용했던
금강대도 노성본원 가는 길로 올랐다
단풍이 진하게 내리는 가을에 와도 좋을 듯 하다
노성선비길 갈림길
담에는 넉넉하게 노성선비길을 걸어봐야겠다
노성산성
금강대도 노성본원에 들렸다
산벚꽃과 연푸른 순이 함께 어우러졌다
개별꽃
정상
여기서 점심을 먹고 하산
멀리 계룡산 천황봉이 보인다
하산길도 순한 편
이 길을 따라 명재고택 명상의길로 내려가도 좋다
올해 첨 눈맞춤한 각시붓꽃
노성산 주차장
주변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들과 나들이 와도 좋다
오늘 걸은 트랙
명재고택(노성산 주차장)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텃밭에
갈려고 왔다가 계획에도 없는 노성산에 올랐다
리엔슈님이 타임, 화이트켄디,애키네시아, 레몬밤, 데이지, 그리고 국화를 듬뿍 나눔해 주어서
그 녀석을 심으러 왔다
텃밭 농부 25년차 리앤슈님의 손길이 닿자,
울 부부가 5번 와서 삽질/호미질 했던 것을 다 해치우고도 남았다
가죽과 두릅, 그리고 부추를 따와 저녁 반찬으로....
향기가 정말 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