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운곡습지 생태탐방로 트레킹
해를 넘기기 전에 가고 싶은 곳이었다
한살이라도 젊은 뚜버기 김박사가 운전을 한다기에
얼른 끄집어 냈다
한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바램과 달리 감흥이 나지 않았다
3코스로 올라
1코스로 원점 회귀하였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12월 15일(수), 고인돌 유적지~호암동~백운재~운곡습지 생태공원~원점, 약 12km, 약 6시간(순수 걷기시간 4시간 40분), 목요걷기팀과
고창은 한반도 첫 수도?
선사시대 많은 사람들이 살았음을 뒷받침해주는 고인돌이 그 증거다
실제 고창은 마한 54국 중 모로비리국(으뜸을 지칭하는 ’ᄆᆞᆯ‘, 넓은 평야를 의미하는 ’비리‘)이 있던 곳이란다
3코스는 습지가 아니라
습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을 한바퀴 도는 길이다
생태탐방로
자연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통로를 매우 좁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고인돌 박물관에서 시작한다
계획으로는 파란색 루트의 3코스를 걷고
하얀색 루트의 1코스로 회귀한다
고인돌 공원을 지나
운곡습지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서 우측 산길로 올라선다
화시봉까지 약 7키로다
회암봉 높이는 200미터가 채 되지 않지만
된비알을 쏟아야 도착한다
3코스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거칠고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있어서 걷기에 다소 불편했다
옥녀봉
봉우리를 오른 후 다시 내려갔다고 올라챈다
우리가 걸어온 산능선이다
호암봉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몸이 무겁다
오고 싶은 곳인데 감흥도 별로 없다
전망대에서 수랏상을 폈다
서해안 고속도로 고창 고인돌 휴게소다
운곡 저수지
백운재
여기서 화시봉에 오르지 않고 생태공원으로 하산하였다
심플님 빈 자리를 별밤님이 대신했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생태습지공원이다
건강을 기원하는 달밤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다......
잘 견디고 치료하실 것이다
난 로또를 외쳤다
저수지를 걷다 보니 생각났다
정말 오래전 바로 질마재길 1코스 고인돌길을 걸었었다고
계단이 내려가는 곳에 노랑색을 칠해 놓았다
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발이 푹 내려가면 혹시나 다칠 수 있는데 ....... 맘 씀씀이가 고맙다
습지
운곡습지를 나선다
오늘 걸은 트랙
담에 인도행과 2코스를 걸어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