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수락계곡 환종주 - 100대 명산(29-7)
코로나가 시작되고 근교산행으로 바뀌면서
가장 많이 찾은 산이다
아마 6, 7번은 왔으리라
오늘은 그동안 달리 왔던 코스를 이어서,
환종주를 시도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9월 18일(토), 수락계곡 주차장~월성봉~수락재~새리봉~깔닥재~서각봉~마천대~칠성봉~낙조산장~낙조대~수락계곡 주차장, 약 12km, 약 6시간 40분(총 소요시간 7시간 35분), 한토 따라서
산행하기 정말 좋은 날씨로 바뀌어서
수락계곡 환종주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대신
낙조대에서 돛대봉으로 내려가지 않고
곧바로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마천대에서 낙조대 가는 사이,
왕눈이에게 암릉의 멋진 맛을 보여주고 싶었다
왜 대둔산을 호남의 금강이라 하는지.....
수락계곡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주차장에서 월성봉에 오른 후 무수재, 깔닥재, 서각봉을 지나 정상 마천봉을 찍고
낙조대를 거쳐
돛대봉이나 석천암으로 가지 않고
곧바로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수락계곡내 평상을 볼 때면,
애가 어렸을 때 놀러와서 평상 주인과 다퉜던 기억이 생생하다
왕눈이가 평상의 바깥주인과 다투고,
나랑 평상의 안주인은 말리고.....
산길은 순하지만 오르막이다
튜베 부회장님을,
오르막길에서 헤어졌다
월성봉 700미터 전
이제부터 오르내림의 능선길이다
월성봉 철쭉단지
올해는 급작스런 추위로 녹았고,
작년에는 코로나로 막았다
내년에 다시 오면?
가을 남자 두리 총무님
두리 총무님이
대둔산 산행에서 유일한 사진을 담아 주었다
1, 2주 후면 황금들판으로 변하리라....
최근 개통되었다는 탑정호 출렁다리가 보인다
능선길은 걷기 좋은 숲길이다
조망도 좋다
무수재(수락재)를 지나 내 키를 훌쩍넘은 철쭉 군락지를 지나면
새리봉이다
오늘 처음 한토 표지기가 놓여져 있었다
여기는 깔닥재
한가운데 저수지를 놓고
좌측은 우리가 올라온 월성봉 능선이고
우측으로는 낙조대에서 내려갈 능선이 보인다
짜개봉도 보인다
서각봉
대둔산 남릉을 만난다
점심을 먹었다
이제부터는 멋진 암릉길
3개월전 6월말 정상 인증삿을 담았다고
오늘은 관심들이 없다
마천대에서,
딸부부가 온다고 음식준비를 해야겠다면서 풍경님은 내려가고
최근 새로 개통한 출렁다리
일부러 좀 더 요동을 주었다는데....
이제부터는 길을 벗어나 암릉으로 오른다
몇해전 비나무고문님 안내로 12기 산대장들 쫑파티로 왔었다
지도에는 칠성봉으로 찍혔는데....
용문골 갈림길
여기서 낙조대 방면으로
길을 놓쳐 낙조산장을 거쳐 낙조대로 올랐다
낙조대에서 수락주차장까지는 3.5km
오대산 줄기가 보인다
생애대도 보인다
암릉 하산이 쥐약안 왕눈이,
돛대봉 방면은 아무래도 무리
우린 그냥 수락주차장 방면으로....
대둔산 능선
지금까지는 석천암에서 올라오거나 내려갔는데,
오늘은 바로 주차장방면으로
이쪽으로 하산은 이번이 처음
우측으로 돛대봉 줄기가 보인다
정통 환종주는 돛대봉으로 하산한다
수락 주차장 1.1km를 남기로 길은 순해진다
거의 임도 수준...
바로 주차장으로 떨어진다
여기서 낙조대/마천대로 올가가는 길이 있는 줄 첨 알았다
오늘 걸은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