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 걷기/충청 둘레길

세종 장군산 둘레길, 영평사 구절초

강가딩 2020. 10. 18. 20:14

 

또,

영평사 구절초 귀신에 홀려버렸다

 

영평사 지나

장군봉 올라가는 들머리를 잘못들어

1시간 이상을 헤맸다

 

영평사 구절초는 작년만 못했다

코로나 때문에 구절초들도 집콕을 하나보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0년 10월 18일(일), 영평사 주차장~장군봉~장군봉~영평사~주차장, 약 7.5km, 약 2시간 30분(알바포함, 약 9km, 3시간 40분),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GPX 파일은 알바한 곳을 GPS Trackmaker로 삭제/수정함

영평사장군봉둘레길_1.gpx
0.14MB

 

 

계룡산 능선

세종시계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새로 만들어진 장군산 전망대에서

 

 

 

구절초 축제가 취소된 탓인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영평사를 들리지 않고 우회하여 장군봉을 먼저 올라간다

 

 

 

딱 여기까지 좋았다

 

 

 

왜냐하면 이 들머리를 찾지 못하고

이 들머리 바로 앞에서 산으로 올라 1시간 가량을 개척산행하고 다시 원점회귀하였기 때문이다

 

 

 

참 순하고 걷기 좋은 길인데

아무래도 구절초 귀신에 홀린 듯 하다

 

 

 

 

 

장군봉 바로 직전 날선 오르막이 있다

 

 

 

알바를 한 탓에 처음 참석한 4분과 몇분이 올라오지 않았다

 

 

 

장군봉에서 장군봉까지는 약 1.2km

 

 

 

장군산은 세종 시계 둘레길에 포함되나 보다

세종 둘레길이 완성되면 완주해봐도 좋을 듯

 

 

 

 

 

세종시계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작년에는 없었던 장군산 전망대를 조성해 놓았다

 

 

 

 

 

 

 

장군산은 산악 젼차들이 자주 찾는 단골코스

 

 

 

영상대학 뒷산을 끼고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제 영평사로 내려간다

 

 

 

왠지 구절초가 처연하다

 

 

 

 

 

 

 

작년보다 어딘지, 초라하다

 

 

 

 

 

 

 

코로나로 구절초도 방콕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긴 장마 때문이란다

 

내년에 오면 이제 알바를 안하려나

 

 

 

오늘 걸은 트랙

장군봉 가기전 들머리를 못찾아 알바한 흔적이 보인다

 

 

 

알바한 흔적을 지운 제대로 된 트랙이다

(GPX 파일은 알바한 트랙을 삭제하고 제 코스로 수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