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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걷기/슬로시티 찾아가기32

하동 악양 토지길 2구간, 산과 강과 인간이 만든 '눈 속에 꽃이 핀 고장' 화개 길 걷기 둘째날, 화개벚꽃 십리 길을 가을에 갔다 벚꽃 대신 가을햇살, 신선한 공기, 벚꽃 나무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차밭, 그것으로 충분했다 돌아오는 길에 들린 차집에서 마신 쌍계 명차, 거기에 대충방 식구들의 해맑음 웃음소리 바로 이 것이 슬로시티에서 맛보는 여유로움이 아니겠는가?.. 2011. 9. 28.
하동 악양 토지길 1구간, 소설 토지 무대를 따라 걷는 길 악양의 가을 들녁을 보러 갔다 한국슬로시티본부 홈피를 보면, " 햇살담은 하동 악양에는 茶香, 文香, 都香, 즉 차와 문학과 도시사람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세가지의 향기가 있다." 아울러, "평사리 최참판댁의 서희가 악양의 넓은 논두렁을 내려다보고 있는 것같은 그런 소설속의 모.. 2011. 9. 28.
하동 악양, 동정호의 찬란한 아침 악양에서의 하룻밤 대충방이 떠난 1박 2일 여행 걷기 중 편안하고 가장 럭셔리하였다. 마침 숙소가 동정호를 내려다 보는 곳이었고, 아침 햇살을 타고 내린 동정호의 가을 풍경을 보고 왔다 ▲ 언제, 누구와: 2011년 9월 25일(일), 하동 악양 동정호에서 인도행 대충방 행님들과 내가 반해버.. 2011. 9. 28.
담양 창평 삼지내 마을, 옛 돌담길을 걷다 시간이 멈춘 곳, 담양 창평의 삼지내 마을 옛 돌담길을 걸었다 걷기에 빠지지 않았더라면 여전히 관심 밖에 있을 창평 엿마을, 이번 추석 광주가는 길에 잠깐 들렸다 ▲ 코스/거리 등: 담양 창평 슬로시티의 삼지내 돌담길, 약 2km, 1시간, 가족들과 등록문화재 265호로 지정된 옛 돌담길 삼.. 2011. 9. 12.
청산도 슬로길- 느림의 미학 청산여수길(둘째날) 우리는 슬로길 11개 코스를 완주했다 중간에 약간 알바를 하고, 각 코스 출발점 안내표지판에 부착해 놓은 스탬프를 놓친 구간도 있지만, 빼지않고 다 돌았다. 슬로시티 본부에서도 전구간을 완주하고 완주증을 받은 팀은 우리밖에 없었다고 기념사진을 찍어 주었다 물론 완주증과 선물.. 2011. 4. 18.
청산도 슬로길 - 느림의 미학 청산여수길(첫날) 산과 바다, 하늘 모두가 푸르는 땅 청산에 다녀왔다 청산도 슬로길은 그 아름다움에 취해 걷다 보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는 데서 이름지어졌다고 한다. 마음 느긋하게 느리게 걷다보면 주저앉아 살고픈 곳, 그 곳에 42.195km 100리길이 만들어졌다 세계 슬로길 1호라 한다 그 아름다움이 .. 2011. 4. 17.
슬로시티 찾아가기 제 1탄, 증도 모실길(2) 둘째날, 해피 엔딩을 준비해 놓은 조물주의 배려로 마음졸이는 해프닝은 걷는 이의 입가에 웃음을 더욱 환하게 만들어 주었고, 날씨 또한 가을의 청명함을 만끽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비록 종료시간의 계산 미스로 마지막 일부를 남겨두고 제 코스가 아닌, 마을을 통하는 지름길로 마무.. 2010. 11. 5.
슬로시티 찾아가기 제 1탄, 증도모실길(1) 시간조차 쉬어가는 천사의 섬 증도를 또 찾았다 지난 7월에는 가족모임차 왔었지만, 이번에 걷기 위해서 찾았다. 1박 2일 동안 증도 구석 구석을 발로 걸었다. 짱뚱어 다리, 천년 해송숲, 하얀 염전길, 우전 백사장길, 노두길...... 돌아올 즈음, 비록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증도에 머리속에 .. 2010.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