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0910

대청호오백리길 9구간 - 지용향수길 찝찝했다 땜방을 다녀온 이유다 대청호오백리길을 다시 시작하고 나서, 유일하게 빼먹은 구간 가본 적이 없는 길이었다면 분명 오래 전에 해치웠을텐데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9월 24일(토), 진걸 선착장~청풍정~국원 삼거리~37번 국도 교각 다리~며느리재(Ⅰ,Ⅱ)~마성산~섯바탱이~옥천향교, 약 12km, 약 3시간 40분. 나홀로 땜방하다 청풍정 들어 가는 길은 100번도 넘게 갔던 곳이다 물론 걷기는 아니지만 30대에 낚시에 미쳐 밤낮을 들랑거렸으니까.... 눈을 감아도 훤한 길 굳이 가지 않아도 될 길이다 마성산도, 향수호수길만 걷기에는 밋밋하여 대청호오백리길을 걷는다는 생각보다 산길을 연계해서 걸으면 좋을 것이라 생각해서 최근에도 다녀온 적이 있다 진걸 선착장 9구간 시작점 대청호오백리길.. 2022. 9. 24.
영광 불갑사 용천사 꽃무릇 산행 - 300대 명산(231) 人山人海 花山花海 질릴 정도였다 한데 질리키는 커녕 좋기만 했다 ▲언제/어디서/얼마나: 2022년 9월 18일(일), 불갑사 주차장~불갑사~ 해불암갈림길~연실봉(정상)~구수재~용천사~주차장, 약 8.5km, 약 4시간 40분(산행시간 3시간 40분),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꽃 천지였다 모두들 말했다 이렇게 많은 꽃무릇은 첨이라고 정상 인증삿 줄은 물론이고 옆에 살짝 사진 찍으려는 보조 줄도 길었다 정상석에서 찍고 나가는 찰라 사이에 꾹 눌렀다 오늘 나의 유일한 사진이다 풍경님이 찍어준 것 주차장에 차가 가득했다 그나마 일찍 도착해서 주차장까지 그럭저럭 밀리지 않고 들어갔다 단체 인증삿을 남기고 A조 산행팀 B조 힐링팀으로 나눠 출발한다 먹거리는 물론 버스킹들도 많았다 이제부터 눈이 즐거울 시간 경내를 .. 2022. 9. 18.
충주 포암산 - 300대 명산(230) 가보고 싶은 산이 있다 포함산이 그랬다 이름 탓이었을까? 산에 오르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것은 나의 착각때문이었다 그 착각은 무참히 배신을 당했다 ▲ 온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9월 17일(토), 하늘재~포암산~마골치~만수봉 삼거리~만수계곡~만수교(만수휴게소), 약 12km, 약 6시간(산행시간 4시간 40분), 한토따라서 백두대간 하면서 하늘재에서 포암산까지 1시간, 편하게 올랐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마골치, 우측으로 백두대간 비등구간을 넘어서면서, 좌측의 만수봉 방면으로 담에 꼭 한번 더 오리라 생각했었다 계립령, 하늘재 신라가 한강으로 진출하기 위해 만든 북진길 걷기 입문 초기, 하늘재 옛길을 여러차례 왔었다 거리가 짧아서 새재를 걷고 올 때가 많았지만 그 것도 벌써 .. 2022. 9. 17.
대청호 오백리길 15구간 - 구름고개길 15구간 구름고개길은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포장길이다 이럴 때 쓰는 방법이 축지법 걷기(?)이고 걸어서 종주하기 보다는 갔다 왔다는 데 초점을 두는 방식이다 그럼에도 15구간에서 빼먹어서는 안될 두가지가 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9월 11일(일), 은운리 경로당~은운리카페~독수리전망대~분저리마을회관~판장대교~거신교~사담마루(회남버스종점), 약 15.5km, 시간 무의미, 옆지기/화이트님이랄 그 첫번째가 15구간에서는 비켜나 있지만 독수리 전망대에 들리는 것이고, 두번째는 은은리 카페에서 느긋하게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은은리 경로당에서 출발한다 차가 겨우 한대 지나갈 정도의 시멘트 소롯길을 지나면 만나는 언목마을 은은리 카페 분위기가 참 좋다 사장님의 센스도 뛰어나고 꼭 들려서 걷기.. 2022. 9. 12.
대청호 용문산 막지봉 오지(奧地), 개척산행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 막지봉에서 내려오는 길이 약간 묵고 낙엽이 덮여 헷갈린 곳이 있었지만 대체로 길은 뚜렸했고 적당한 오르막과 거리, 시간 하루 산행으로 충분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9월 11일(일욜), 장고개 삼거리~임도~솔목이갈림길~고개~용문산(탑산이산성)~막지봉~임도~장고개, 약 9km, 약 3시간 45분, 옆지기/화이트님이랑 눈여겨 보고 있었다 혹 대청호 오백리길 15구간을 가게 되면 이 길을 한번 걸어 보리라고 대청호 오백리길 15구간은 축지법 걷기(?)를 할 것이기에, 분명 짧은 시간에 끝날 것이다. 그러다 보면 남은 시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그 고민의 결과가 바로 용문산, 막지봉 산행이다 막지리, 예전에 비해 찾.. 2022. 9. 12.
대전 수통골 - 도덕봉~금수봉 초과 달성이다 ​ 도덕봉만 가볍게 걷고 올려고 했는데 금수봉까지 찍고 내려왔다 ​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9월 10일(토), 수통골 탐방센터~도덕봉~가래울삼거리~금수봉~성북동 삼거리~원점, 약 8.5km, 약 8.5km, 약 4시간 20분, 한토따라서 바다님이 말했다 적어도 한토 산꾼이라면 금수봉까지는 갔다가 내려가야 한다고 ​ 나침판님이 꼬셨다 어제 고속도로가 막혀 고생한 동생들이, 평소에는 아침 먹으라고 전화를 해야만 호텔에서 나왔을텐데 오늘은 7시가 갓 넘자 하나 둘 나타났다 ​ 이르게 차례를 지내고는, 고속도로 막히기 전에 일찍 각자의 집으로 갈 속셈으로 그 덕분에 아침 시간에 많은 여유가 생겼다 왕눈이랑 난, 아버님이 계시는 현충원에 들려 성묘를 하고 한토 산행에 참석할 요량으로 .. 2022. 9. 10.
새이령 가는 길 - 진부령~마산봉~새이령~마장터 심플님이 전날 다녀와서는 정말 멋진 길이었다고 말했다 ​ 이번 2박 3일 강원 일정에서, 옆지기에게 대청봉 정상을 보여주고 싶었다 ​ 하지만, 맘속으로는 힘든 길인데 하는 주저감이 있었나 보다 비 예보를 보고는 얼릉 새이령으로 바꿔 탄 것을 보면 ​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8월 20일(토), 진부령 마산봉주차장~마산봉~병풍바위~암봉~새이령~마장터~박달나무 쉼터, 약 12km, 약 6시간(산행시간 4시간 40분), 옆지기/화이트님이랑 새이령(대간령, 大間嶺)은 진부령(520m)과 미시령(826m), 마산봉(1052m)과 신선봉(1244m) 사이에 있는 고개다 ​ 예전에 영서와 영동을 잇는 주요 고갯길이었고 인제에서 고성으로 넘어가는 가장 빠르고 쉬운 길이었단다 새이령은 이번이 세번째, 첫번째.. 2022. 9. 10.
양양 디모테오 순례길 순례길이었다 ​ 왜 순례길이란 이름이 붙었는지 그 의미를 새기면서 걸으면 좋겠다 ​ 걷기꾼 눈으로 보지 말고 ​ ▲ 언제/어디서/얼마나 : 2022년 8월 19일(금), 양양성당~(승용차 이동)~송이밸리휴양림~구탄봉 전망대~오상영성원~부소치재 1km 전 ~ 원점회귀, 약 13km, 약 4시간, 옆지기/화이트님이랑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꾼이라면 한번은 걷고 싶은 버킷리스트 ​ 여러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걷는다 순례라는 의미는 이미 초월한 듯 ​ 디모테오 순례길은 찾는 이들도 많지 않고, 웬만한 걷기꾼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길 ​ 오늘 그 길을 걸었다 너무 너무 열심인 한명과 소위 냉담자 1명, 냉담의 축에도 끼지 못한자 1명 등 3명이 돌로미티를 다녀온 후 분명 방학인데도 할 일이 잔뜩 밀렸다 .. 2022. 9. 8.
곡성 동악산 형제봉 - 100대 명산(121-1) 집 나오면 개고생? 아니다 산에 오면 모든 것이 용서된다 오지 않았으면 왕짜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었을텐데 툭툭 떨어졌다 비오듯 쏟아진 땀방울에 씻겨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9월 3일(토), 도림사 주차장~깃대봉~형제봉~배너머재~하늘공원~도림사~주차장, 악 9km, 약 5시간 30분(산행시간 약 4시간 20분), 한토따라서 전전야 초초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하기 전 ​ 오히려 바람은 잔잔했고 구름이 걷히면서 하늘은 맑았다 가을벌판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 형제봉 지나면서 이어진 걷기 좋은 숲길도 좋았다 첫과 끝을 장식하다 출발할 때와 끝날 때 딱 두번 만났다 도림사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여기서 올라 형제봉을 지나 동악산으로 종주하고 원점 회귀하면 도림사 입장료가 굳는다 ​ 아~따 .. 2022. 9. 3.
봉화 낙동강 예던길 - 예쁘고 무던한 길 그저 따라가면 되었다 ​ 오늘 처음 만나 함께 한 산찾사님 운전에, 코스 리딩에, 멋진 카페 안내까지 ​ 옆지기가 말했다 담에도 따라갈려면 믿보이지 말라고 ​ ▲ 언제/어디를/얼먀나 : 2022년 8월 13일토, 낙동강 시발점 테마공원~이나리 출렁다리~선유교~관청폭포~오마교~청량산 주차창, 약 12km, 약 4시간 30분(점심 포함), 산찾사/초록잎새님 부부와 바로 이 분이다 오늘 우리를 초대해준 산찾사와 초록잎새 부부 예던길은 다니던 길이라는 말이다 즉 퇴계 이황선생이 공부하러 다녔던 길이란 의미란다 이런 길이라면 공부는 뒷전이겠다 나같으면 매일 땡땡이 치고 놀러 다녔을 것이다 딱, 두 부부가 걸었던 기억이 있었나? 여튼 옆지기랑 함께 찍는 사진이 너무도 자연스러웠던 시간이었다 ​ 돌로미티를 다녀온 후.. 2022.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