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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매물도 해품길 - 바다백리길 5코스 매물도 해품길은 바다백리길 6개 코스 중 가장 앞자리를 다툴 자격이 충분하였다 아직 다 다녀오지 않았고, 다녀온 길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2월 25일(화), 당금마을 선착장~당금마을 발전소~홍도전망대~장군봉~등대섬 전망대~대항마을~원점, 약 6.8km, 약 3시간, 거제 3박 4일팀과 오르막임에도 편안함이 느껴지고 앙편으로 갈라지는 바다를 보면서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느낌마저 든다 내륙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음에도 해를 품은 길에서는 봄기운이 그득하다 맘도 들뜨고.... 매물도에서 유일한 내 사진 소매물도를 보면서 멍도 때린다 거제 3박 4일, 첫날 당첨받은 곳은 매물도 해품길이다 매물도는 행정상 통영이지만 거제 저구항에서 30분 밖에 걸리지 않아 훨씬 가.. 2022. 1. 30.
대청호 오백리길 10구간 - 며느리눈물길 수차례는 왔다고 생각했다 한데 블로그를 뒤져보니, 기억과 달리 기록이 많지 않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1월 29일(토), 장계교~이슬봉~며느리재1,2~수변전망대~옥천선사공원, 약 10.5km, 약 5시간(산행시간 4시간 10분), 한토따라서 10구간은 대청호 오백리길 중 산꾼들이 좋아하는 조건을 모두 갖춘 길이다 들머리에서 날머리까지 산길인데다 적당한 오르내림이 계속되고, 대청호을 옆에 끼고 걷는 덕분에 조망도 좋다 장계교에서 출발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김밥 먹고 갈까?" 뿌리깊은 나무 방면으로 조금 걸어 들어가면 들머리가 보인다 초입,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다 낑낑..... 오르막이 끝나자 얼굴에 미소가 흐른다 첫 조망터 출발했던 舊장계교가 보인다 기록을 뒤져보니 두해전 코로나가 시.. 2022. 1. 29.
여수 예술의 섬, 장도 산책 예술의 섬 장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 어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1월 22일(토), 여수 장도 한바퀴, 약 2.8km, 1시간 40분(커피 등 총시간), 독수리 오형제들과 함께 독수리 오형제가 모였다 점심을 먹고 배를 꺼트릴겸 산책에 나섰다 예술랜드를 가려고 했으나 입장료가 비싼데 반해 그닥 댕기지 않아, 최근 뜨고 있는 예술의 섬 장도를 한바퀴 돌기로 했다 여수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가벼운 산책코스로 널리 애용되고 있었다 주차장(2시간 무료, 매우 넓음)에 차를 세우고 장도로 들어간다 장도는 노두섬이다 노두란 썰물 때는 길이 나지만 밀물 때는 물에 잠기는 길이다 예울마루 홈페이지에서 물때(출입통제시간)를 알려준다 진섬다리 위에 물기가 남아 있는 것은 우리가 방문하기 1시간 조금.. 2022. 1. 23.
우리 회사의 四季 - 봄, 가을 그리고 겨울 벌써 두 해가 지났구나 정년퇴직을 하고 고맙게도 1년간 위촉직 신분으로 주3일 근무를 하게 되었다 얼마 지나면 영영 떠나게 될 우리 회사의 모습을 담아보고 싶었다 10여년 전에 한번 해본 적이 있다. 세월이 흐르고 또 다시는 보기 힘들 것이라 생각하니 더욱 더 감회가 남달랐는데..... 위촉직을 다 채우지 못하고 4월에 학교로 옮기게 되었다 올해 유난히 눈이 없다 해서 작년, 1월 우리 회사의 눈 내린 풍경을 소환해 본다 1월 18일(월) 출근하고 나서 시작된 눈발이 11시경까지 쏟아졌다 불과 두 시간만에 울 회사가 설국으로 바뀌었다 내 자리에서 창문을 통해 점심 먹고 누군가는 우산을 쓰고 화봉산으로 옥상에서 울 회사에서 봄에 꽃이 피면 가장 멋진 길.... 내가 가장 좋아했던 길 가을에는 이렇게 변신한.. 2022. 1. 18.
청주 우암산 걷기길 - 수암골 연계 걷기 서울로 치면 남산, 대전으로 친다면 도솔산 정도 되겠다 우암산은 청주 시민의 뒷산, 산책코스다 올라가는 길이 셀 수 없을 정도다 우암산 걷기길은 우암산 정상에 올라가지 않고 한바퀴 도는 길이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1월 16일(일), 우암사 걷기길 한바퀴(국립청주박물관~우암산 생태터널~수암골 전망대~수암골~삼일공원~청주항교~여물통 쉼터~원점), 약 9.5km, 약 3시간(총 시간 3시간 20분), 인도행 대전방 식구들과 산꾼이 아니어도 굳이 걷기꾼이 아니어도 가벼운 맘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전방 최후미에서 허덕(?)이는 문경님을 위한 길인 지도 모른다 아래 사진의 주인공이다 어느 때 와도 좋겠지만 벚꽃 필 때 오면 이왕, 매력적일 듯 하다 낮보다 새벽에, 혹은 해가 어.. 2022. 1. 16.
진안 덕태산, 조망이 끝내 줬다 - 300대 명산(223) 걷기 입문 시절, 멋모르고 따라 나섰던 곳이다 10년도 훨씬 오래 전 일이다 아직도 손을 덜 탄 백운동계곡은 청정의 沼와 오지 원시의 계곡 느낌을 간직한 탓에 더위를 피하는 여름 산행지로만 알고 있었다 오늘 가서 보니, 겨울 산행에서 더욱 빛나는 조망에 감탄사가 나왔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1월 15일(토), 점전폭포~덕태산~시루봉~홍두깨재~임도~원점, 약 7.5km, 약 5시간 10분(산행시간 3시간 50분), 한토 따라서 시루봉은 최고의 조망터였다 좌우로 탁 트였다 멀리 뒤로 지리산 천왕봉까지 보인다 십수년만에 다시 오른 덕태산 걷기 초보시절, 덕태산에서 선각산 가면서 쥐가 나서 고생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점전폭포 바로 옆 화장실 근처에 주차를 하고 출발한다 임도를 따라 조금 올라오면 .. 2022. 1. 15.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그리고 소금잔도 요즘 우리나라는 출렁다리 공화국이 된 것 같다 게다가 최근 용어도 생소한 棧道까지 추가되었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2018년 개통하여 빅히트를 친 여세를 몰아 최근에 소금 잔도를 연결하여 사람들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단다 인제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렸다 심플님이 가자고 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1월 11일(화), 주차장~출렁다리~소금잔도~스카이타워~원점, 약 5.5km, 약 2시간, 목요걷기팀과 최근 1달도 안된 사이 옥순봉 출렁다리, 탑정호 출렁다리에 이어 벌써 3번째로 찾아갔다 잔도도 마찬가지다 작년에 다녀온 순창 용궐산 잔도에 이어 최근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가 인기를 끌고 있단다 너무도 많은 계단을 올라 출렁다리에 가야 함이 다리에 힘없는 어르신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 것 같고, 굳이 산.. 2022. 1. 14.
겨울 방태산 - 100대 명산(70) 겨울에 갈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오랫동안 기회를 엿보았지만, 간다면 분명 여름이나 가을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구룡덕봉에서 주억봉까지의 능선길, 방태산은 겨울에 와도 결코 나쁘지 않음을 시위하였다 눈덮인 급경사 하산길, 아이젠 덕분에(?) 오히려 훨씬 안전하게 내려왔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1월 10일(월), 방태산 휴양림내 산림문화휴양관~제2주차장~매봉령~구룡덕봉~주억봉~원점, 약 13.5km, 7시간(산행시간은 약 6시간), 목요걷기팀과 올해처럼 눈을 보기 힘든 때 겨울 산행은 역쉬 강원임을 보여주었다 구룡덕봉 능선길의 조망 방태산 산행의 백미 중 하나다 이제 100대 명산도 후반을 넘어서고 있다 인제는 걷기 위해 자주 왔던 곳 아침가리, 곰배령, 자작나무 숲길(원대리, 수산리).. 2022. 1. 13.
겨울 곰배령 눈꽃 겨울 곰배령은 어떨까? 함께 한 동갑네미 심플님이 지난해 같이 가자고 했는데 야바위 눈을 하면서 "이 추운 겨울에 웬 강원도야...." 했단다 그닥 궁금하지 않았는데 막상 와서 보니 한번은 와볼만 했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1월 9일(일), 곰배령 탐방지원센터~곰배령~원점, 약 10.5km, 산행시간 3시간 30분(총 소요시간 4시간 50분, 오가면서 주막 들린 시간 포함), 목요산행팀과 눈꽃 핀 곰배령 천상의 화원 나무에도 눈꽃이 피었다 곰배령은 예약이 필요하다 월/화는 휴무이고, 10시와 11시 프로그램 2개 있다 11시 이전에만 도착하면 도착하는대로 입장이 가능하다 꽃피는 계절에, 두어차례 왔었다 https://blog.daum.net/hidalmuri/1562 겨울은 첨이다 11시.. 2022. 1. 12.
신년 운세 올해 운세는 어떨까? 지난해 말, 감천문화마을에서 본 운세에서 총론은 나쁘지 않은데 각론을 들여다 보면 "주의"가 많았었다 그 탓이었나 1월 1일 첫날 아침 산행 가면서 스틱을 잃어버렸다 집에서 분명 들고 나갔는데 도착해서 보니 차에 스틱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엘리베이터나 주차장에 놓고 그냥 온 것 같았다 올해 운이 영 그러네~~~ 하면서 잊고 있으려니 옆지기가 말한다 엘리베이터에 분실물 찾기를 써 붙여보고 관리실에도 찾아가 보라고 손해볼 것도 없으니 부쳐나 보자는 심산으로 지금껏 배운 캘리로 써 붙였다 하루가 지난 후 벨소리가 울리더니 거짓말처럼 스틱이 나에게로 돌아왔다 올해, 모든 분들께도 복과 행운이 있길 기원한다 2022. 1. 6.
대전 도솔산 둘레길 - 도솔산 둘레산길 코스 도솔산 정상(?)에 오르지 않고, 도솔산 가장 외곽길인 둘레산길을 길게 돌았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2년 1월 4일(화), 도솔 다목적체육관~월평 싸이클장~월평정수장~갑천길~정수원~명암약수터~두루봉~원점, 약 10.8km, 약 2시간 50분, 나홀로 山이라기 보다 산책코스에 가까운데, 정상에도 올라가지 않고 돌다보니 걸은 거리에 비해 엄청 빠른 시간에 끝났다. 방학, 며칠은 쉬고 싶은데 멍때리고 시간 보내는 것에는 아직 익숙치 않다 어제는 오전 내내 대청소를 했다, 그럼에도 집에만 있다 보니 좀이 쑤셨다 오늘은 오후에 부스터삿이 예정되어 있어, 일단 오전에 뭔가를 하자고 생각했다 역시, 나에게 뭔가는 "걷기"다. 아직은 멀리 가기는 그렇고, 오랫만에 도솔산으로 향한다 도솔 다목적 체육관에 주차.. 2022. 1. 4.
2021년 내가 뽑은 12대 트레킹 코스 올해도 적지 않은 곳을 갔다 걷기꾼보다는 산꾼이라 할 정도로 산행 비중이 높았던 해였다 아마도 한밭토요산악회 회장을 1년 맡아 코로나로 힘들긴 했지만 거의 매주 산행에 참석했던 영향이 클 것이다. 그럼에도 2021년 뽑은 트레킹코스는 개인적으로 갔던 곳이 더 많다 이는 걸음이 늦은 내가 유유자적, 내 시간에 맞춰 걷고 싶어서 찾아갔던 영향 탓이리라 난, 거칠고 험하고 힘들고 거리가 긴 길보다, 착하고 예쁘고 멋진 조망을 내주고 적당한 거리의 길을 좋아하는 것 같다 다시, 꼭 하고 싶었던 대청호 피실 얼음 트레킹, 그 보다 더 하고 싶었던 것은 꽁꽁 얼은 대청호 위에서 라면 끓이는 것, 2021년 1월에 드뎌 해 보았다 1월, 증평 삼발랭산 삼보산 - 인삼고을 심마니길, 약 9km, 3시간(산행시간만) 집.. 2022.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