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마 걷기/휴양림·수목원

진안 부귀 편백숲 산림욕장

by 강가딩 2021. 8. 14.

 

괜히 하기 싫어질 때가 있다

오늘이 그랬다

 

연석산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비가 그치지 않는다

 

모범생이 땡땡이를 치자고 하는데,

마다 할 리 없다

차를 돌렸다

 

▲ 언제/어디를/얼마나 : 2021년 8월 14일(토), 부귀 편백숲 산림욕장 두바퀴, 약 5km 약 2시간(총 논 시간은 약 3시간 20분), 한토 땡땡이 산꾼들 몇명과

 

진안_부귀산_편백숲.gpx
0.09MB

 

 

비오는 날 딱 어울리는 곳이었다

 

 

 

비오는 날이 아니어도

언택트 힐링산책 명소로 손색이 없었다

 

 

 

부부가 같이 와도 좋고

 

 

 

친구랑 같이 와도 좋을 곳이다

 

 

 

오늘은 한토 정기산행 날

연석산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비가 그치지 않는다

 

 

 

연석산 오는 길을 지나치는 바람에 만났던 부귀 편백숲 안내판이 눈에 아른거렸다

아마도 그곳에 오라는 계시였나 보다

 

 

 

주차장에서 편백숲을 한바퀴 돌고 나와도 4km가 채되지 않는다

해서 우린 편백숲을 두바퀴 돌고 나왔다

 

 

 

 

 

 

 

이 곳은 개인 사유지였다

내려오는 길에 사장님이 25년된 산양삼을 보여주었다

 

 

 

 

 

 

 

편백숲에 들어서면서부터 포토타임이 시작되었다

 

 

 

 

 

 

 

 

 

 

모두들 어린애처럼 신이 났다

땡땡이 치는 것이 이리 좋을까....

 

 

 

이제 편백숲을 따라 올라간다

 

 

 

편백숲 끝에서 주차장 방면으로 돌아나왔다

 

 

 

 

 

 

 

 

 

 

 

편백숲에서 내려와서는

 

 

 

판을 폈다.....

 

 

 

배가 부르니까 다시 한번 돌고 오잖다

공기도 좋고

배도 꺼트릴겸

 

이제는 꽃들과의 대화시간

영아자다

 

 

 

이 녀석은 큰개현삼

 

 

 

고추나물도 보였다

 

 

 

편백나무 아래에는 조개주름풀이 자신의 터전을 만들어 놓았다

 

 

 

모범생 화이트님이 섭섭한가 보다.....

가기 싫어서,...

 

 

 

 

 

산림욕장 주인장께서 여름두릅을 권하셨다

 

 

 

신품종 개발을 했는데

코로나로 판로개척이 어렵다고 고민하고 계셨다

 

 

 

모두들 1kg씩 사서 들고 내려왔다

 

 

 

옆지기가 여름두릅을 데치고, 부침개랑 두릅밥으로 저녁을 차려주었다

 

 

 

오늘 걸은 트랙

시간은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