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마 걷기/해외 트레킹

조지아 입국 - 조지아 트레킹 첫날

by 강가딩 2019. 6. 14.


많지도 않은 몇개의  버킷리스트 중에서도 앞에 있었던 조지아 트레킹,

왜 그리 가보고 싶었는지 확실치 않다


언제부턴가 가보고 싶었고,

입버릇처럼 갈거라고 말했다

사실, 조지아가 트레킹 천국인지도 잘 모른다

그럼에도, 내가 나가는 산악회에서 조지아 산행을 추진한다고 해서 주저없이 신청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버킷리스트에 넣고는 염원한다고 해서 꼭 벅찬 만족으로 돌아오지 않음을 배웠다


언제/누구랑: 201962~3일(일/월), 트빌리시 코스테(Coste) 호텔 주변 산책





6월 2일부터 9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조지아 트레킹에 나섰다



비행기 타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버거워진다
해외 트레킹을 나가고 싶은 만큼 비례하여 더 버거워진다




카자흐스탄  국적기 아스타나 항공기를 이용했다

중형급, 크지는 않았으나 새 것이어서 그리 불편함은 없었다

식사도....




6시간 30분 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환승하기 위해

4시간 가량을 하염없이 보냈다
기다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또 배우고....




그 지루함을 떨치기 위해 면세점에서 와인을 사서는.....ㅋㅋㅋ





알티마에서 조지아 트빌리시까지는 3시간 30분
갑자기 비가 쏱아지고
그 빗속을 뚫고 비행기는 기우뚱 날았다


일출이다...아니 일몰인지도




최근 들어 조지아에 울 나라 관광객이 급증한단다

항공기에서 내리니 바닥에 환영인사가 붙어 있을 정도로

조지아에 도착하여 호텔에 들어가니 현지시간 오후 11시가 넘었다
집을 떠난지 24시간 후다




시차 탓인지

눈을 빨리 떴지만 일어나기가 싫다

함께 투숙한 길벗은 이미 씻고 산책하러 나갔다




나도 주섬주섬 옷을 입고는 호텔(코스테호텔) 주변 산책을 나섰다

근처에 Vera Park가 있었다




현지시간 월욜 아침이어선지

출근하는 사람들로 도시는 활기가 넘쳤다




이렇게 조지아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그 때까지는 몰랐다....아쉬움으로 남을지